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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용 차량의 대명사 RV(recreational vehicle)의 역사

글로벌오토뉴스
2020.02.11. 11: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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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년 미국 이민자들의 개척용 캐러밴

레저용으로 쓰기에 적합한 차량은 모두 RV(Recreational Vehicle)라 한다. 일반 승용차보다 실내 공간이 넓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옛날에는 RV를 여가에 사용되는 모빌 홈, 트레일러 홈, 캠퍼 밴 , 캐러밴, 팝업 캠퍼, 트럭 캠프 등 달리는 아파트형 차량을 의미했으나 1950년대 말부터 침실, 주방, 화장실 등 생활시설을 갖춘 중 대형 RV를 모바일 캠퍼(Mobile Camper ; MC)로 RV의 왕국인 미국에서 구분했다. 거치장 스러운 모빌 캠퍼 보다 간편한 여가용 뿐 아니라 출퇴근, 업무, 스포츠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대중형 승용차량을 RV로 부르기 시작했다. RV에는 MPV, AUV, CUV, 미니밴, 왜건 등이 있으며 SUV차량 역시 RV차량의 카테고리 안에 들어간다.

RV의 시조는 말이 끄는 포장마차 캐러밴으로, 1745년경부터 이민자들이 북미 대륙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것이 발전하여 1900년대의 미국은 비 포장도로와 제한된 캠핑 시설에도 불구하고 RV 캠핑 클럽이 미국 전역에 설립되어 RV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 포장마차 RV가 아닌 엔진을 단 RV가 처음 미국에 등장한 것은 1905년이었다. 미국 미시건의 역마차 제조업자였던 맥캔리는 당시 인기를 끌던 증기엔진 자동차인 ‘스탠리 스티머(Stanley Steamer)’의 섀시에다 집을 만들어 얹은 미국 최초의 모터 RV를 만들어 여가를 즐겼다.


*1905년 초기 모터 캐러밴

이후 1910년대로 들어 맥컨리의 영향을 받아 몇몇 기업이 당시 트레일러 코치라고 불리던 트레일러 하우스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 트레일러 하우스의 유명한 상징이 된 ‘에어스트림(Airstream)’은 그러한 기업체 중 하나이다. 이 에어스트림은 미국에 트레일러 하우스를 유행시키기 위해 1930년대 초부터 매년 여름 휴가철에는 자사제품 홈 트레일러인 ‘에어스트림’ 회원들을 동원해 수 십대씩 때를 지어 전국 캠핑장으로 다니며 ‘애어스트림 쇼’를 벌여 미국에 RV바람을 일으켰다. 이후 트레일러 하우스는 자동차의 발달로 1930년대로 들어 엔진을 얹어 제 발로 달리는 모빌 캠퍼 로 발전했다.


*1920년 호주 최고령 RV 모리스 옥스포드

유럽에서 포장마차 캐러밴이 처음 등장한 것은 1810년경 프랑스 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운송하는 대신 주거용으로 만든 집 마차 캐러밴이 개발되었으며, 영국에서는 1820년경부터 쇼와 서커스 공연자들이 이를 이동 주택으로 사용했다. 루마니아 사람들은 1850년경부터 이런 주택형 캐러밴에서만 생활하기 시작했다. 경관이 아름다운 캐나다에서는 관광용으로 1910년부터 승용차나 트럭 섀시로 모터 홈을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어 땅이 넓은 호주에서도 숙식을 해결하기위해 모터 홈이 등장했으며, 가장 오래된 것은 1926년에 만든 것으로, 현재 호주 남부의 굴와(Goolwa)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이 호주의 최고령 모빌 홈은 당시 호주의 허칭스 라는 부호가 자기의 넓은 땅을 관리하러 다니는데 시드니, 맬버른, 다윈 같은 대 도시를 벗어나면 호탤과 레스트랑이 없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당시 영국제 ‘모리스 옥스퍼드’ 1925년식 차를 구입하여 모빌 홈으로 개조해 타고 다녔다고 한다.


*윌리스 지프 스테이션 왜건

1950년대까지 RV산업은 모빌 홈(Mobile home)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이유는 현재처럼 승용차형 소형 RV가 개발되지 못해 주로 트럭섀시를 사용하여 RV를 만들었기 때문에 차량 길이가 9m 전후로 버스 크기만 해 평지나 넓은 도로 운행에 적합했다. 그러다가 2차 세계대전 직후 4륜 군용차의 영향으로, 특히 4륜구동 지프를 이용한 윌리스 지프 스테이션 왜건이 미국서 등장하면서 1950년대 중엽부터 RV와 모빌 홈 제조 산업은 분리되었다. 따라서 생활시설을 완비한 모빌 홈 부류는 모빌 캠퍼로, 기존 RV는 중 소형 승용차를 개조한 다용도형 레저차량으로 분리 발전하기 시작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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