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e스포츠협회 표준계약서 불공정 논란, 수정 단계였다

2020.02.13. 19:21:13
조회 수
728
5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 한국e스포츠협회가 표준계약서 불공정 조항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가 새로 만들고 있는 표준계약서 초안에 동의 없이 선수를 이적시킬 수 있다는 조항이 들어가 있다고 보도되며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는 문제 표준계약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검토를 요청한 수정 단계에 있던 계약서이며, 공정위 권고 역시 비공식 의견으로 수정 과정 중 일부였다고 해명했다.

지난 11일 보도된 국민일보 단독 기사에 따르면 한국e스포츠협회는 표준계약서 초안에 '선수의 이적, 임대 양도 시 프로게임단이 사전에 선수와 협의토록 한다'라는 조항을 넣었다. 국민일보는 이럴 경우 선수 동의가 없어도 게임단이 마음대로 선수 이적시킬 수 있는 불공정 조항이 되고, 공정위가 협회에 조항을 수정하라는 권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국민일보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기사에 나온 계약서는 여러 수정안 중 하나일 뿐이며, 기사에 언급된 공정위 권고 또한 계약서를 수정하기 위해 공정위에 확인을 요청해 받은 비공식 의견이었다. 문제가 된 표준계약서는 5차 수정안이고, 공정위로부터 의견을 전달받아 지난 11일 새로운 7차 수정안이 작성된 상태다. 해당 수정안에는 '선수를 이적시키기 전 종목사의 관련 규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선수와 사전 협의하거나 선수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라고 적혀 있다. 

위 내용만 보면 선수 동의가 없어도 이적이 가능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는 선수 권익을 위한 추가 조항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표준계약서 제28조에는 "선수의 이적이나 회사 지위 양도로 인해 본 계약의 회사 측 당사자가 변경되었을 때 (중략) 선수의 권리는 지위 양도로 인해 불이익하게 변경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다. 쉽게 말해 이적을 비롯한 계약 전반에서 선수가 불리하다고 생각한다면 계약 내용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지금도 표준계약서는 수정 중이라 내용은 언제든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제 7차 수정안에는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고 적혀 있다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 해석에 따라 악용될 여지가 있어 새로운 조항도 추가됐다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또한, 최근 불공정계약 이슈가 터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종목의 경우 LCK 리그 규정에 선수의 동의 없는 이적은 금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결과적으로 국내 선수 이적은 선수 사전 동의가 있어야 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선수 이적과 관련한 부분은 타 스포츠 사례와 국내 e스포츠 종목별 시장환경 차이를 고려해 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스포츠 표준계약서가 마련된 계기는 작년 10월 말부터 e스포츠 업계에 불거진 '카나비' 서진혁의 불공정 계약 사건에 있다. e스포츠 팀과 선수간 계약은 종목사 리그 규정을 제외하면 틀이 없다 보니 선수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했다. 특히 '카나비' 서진혁의 사례는 청와대 국민청원 20만을 돌파하며 정부 답변을 이끌어냈고, 이에 정부가 내세운 재발방지 대책 중 하나가 e스포츠 선수 관련 표준계약서 만들기였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번 논란에 대해 "기존 계약서의 지적 사항들을 이미 새로운 표준계약서에 반영하고, 미성년자 선수 보호 조항이나, 이적 이후 선수가 계약 변경을 요구할 수 없는 규정을 폐지하는 등 새로운 조항을 신설하고 있다"며 "지난해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부족함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이를 계기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정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월 셋째 주 발표를 목표로 e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를 제작 중이다.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퀀틱 드림' 3 대 3 아레나 신작 발표 게임메카
메디아나, ‘사우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서 AED·심장충격기 공개…중동 시장 공략 본격화 뉴스탭
“가을엔 제철 맛을 여행한다”…호텔업계, ‘제철코어’로 늦캉스 유혹 뉴스탭
구글·애플, 고해상도 지도 수출 놓고 ‘안보 vs 혁신’ 딜레마 다나와
'세계적 난제 풀었다고 자랑했는데....어?'오픈AI의 망신 다나와
에픽게임즈 스토어, '할로윈 세일' 통해 인기 타이틀 최대 80% 할인 게임동아
포드 머스탱, 초강력 슈퍼차저 킷 리콜…‘엔진 멈추지 않는 위험’  오토헤럴드
도요타, ‘베이비 랜드크루저’ 현실화... 신형 랜드크루저 FJ 공개  오토헤럴드
한국타이어,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 전기 해치백 ‘본' 아이온 에보 공급 오토헤럴드
스타트럭코리아, 장거리 운송 최적화 '악트로스 L 프로캐빈' 첫 출고 오토헤럴드
농기계 교통사고 치사율, 승용차의 15배…“짧은 거리도 안전띠는 생명줄” 오토헤럴드
볼보자동차, 'SPA 플랫폼' 누적 생산 400만 대 달성... 총 6종 모델 생산 오토헤럴드
현대차가 2027년 꺼내든 비장의 카드, EREV의 명암 글로벌오토뉴스
J.D. 파워 중국 자동차 브랜드 평판 지수 발표, 89%가 제품·판매·서비스 균형 미흡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과학자들, 전고체 배터리 핵심 기술 3가지 돌파구 마련 글로벌오토뉴스
웨이모, 2026년부터 런던에서 무인 로보택시 유료 서비스 시작 계획 발표 글로벌오토뉴스
BYD, 태국 시장 신에너지차 누계 판매 10만 대 돌파…송 플러스 DM-i로 이정표 세워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2027년까지 전기차 충전 시설 2,800만 개 구축 계획 발표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스마트 커넥티드카 정책 가속화…2030년까지 새로운 개발 계획 수립 글로벌오토뉴스
2025 NCAP 세계 총회, 전기차·지능화 시대 대비 글로벌 안전 평가 시스템 협력 강조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