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티구안의 고성능 버전 R이 스웨덴 북부에서 혹한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모델은 폭스바겐이 또 다른 SUV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요소들도 포함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약 1년 전에 T-Roc R을 출시했다.

사진의 프로토 타입은 전면에 공격적인 범퍼와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숨기도록 위장되어 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 보면 T-Roc R 및 골프R의 배기 장치와 동일한 디자인의 쿼드 배기팁 세트가 보인다.


엔진은 다른 모델과 같은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으로 296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고 구동방식은 AWD이다.

이 프로토 타입은 더 큰 브레이크 및 더 낮은 서스펜션과 같은 섀시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R전용 요소 이외에도 이 프로토 타입에는 전체 티구안 범위에 적용되는 부분 변경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골프 8과 같은 헤드램프의 상단에 있는 미등과 수정된 범퍼 전면 및 후면에 새로운 레이아웃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티구안 R 및 부분 변경 모델은 2020년 말 또는 2021년 초로 예고되어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