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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보다는 '개선'에 초점, 엔비디아 모바일 지포스 RTX 20 슈퍼

2020.04.07. 08: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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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강형석 기자] 엔비디아의 노트북 및 초소형 시스템 용 지포스(GeForce) RTX 그래픽 처리장치(프로세서)가 제품군 확장에 나섰다. 데스크탑용 지포스 그래픽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슈퍼(SUPER)' 제품군이 추가된 것. 대상은 지포스 RTX 2070과 RTX 2080이다. 기존 그래픽 프로세서는 유지되어 운영된다.

지포스 노트북용 그래픽 프로세서는 동일한 제품 대비 성능 향상은 물론이고 여러 기술이 탑재됐다. 여기에는 차세대 전력 효율 관리와 인공지능 화질 향상 기술, 저전력 GDDR6 메모리, 적응형 성능 향상 기술 등이 포함된다. 일부 기능은 기존 제품에도 적용되어 있으나, 드라이버 및 펌웨어(바이오스)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모바일 지포스 RTX 20 슈퍼는 5가지 이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모바일 지포스 RTX 2070/2080 슈퍼를 품은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 혹은 PC는 기본적인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성능에 영향을 주는 코어의 수가 증가했기 때문.

먼저 지포스 RTX 2070 슈퍼는 기존 RTX 2070의 2,304개의 코어(쿠다 코어)에서 2,560개로 늘었다. RTX 2080 슈퍼는 기존 2,944개에서 3,072개로 늘었다. 그래픽 처리 코어의 수가 늘면서 인공지능 및 광선추적(레이트레이싱) 관련 처리 코어의 수도 함께 증가했다.

작동속도의 조정도 이뤄졌다. 대체로 기본 속도는 비슷하거나 향상된 반면, 최대 수치는 조금씩 낮아졌다. 이는 프로세서 내 면적에 더 많은 코어가 집적되면서 생기는 발열과 전력 소모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모바일 지포스 RTX 20 슈퍼의 제원.

제한적인 공간에서 최대의 성능과 효율을 내기 위한 노력은 여러 기술에서 드러난다. 엔비디아는 다이내믹 부스트(Dynamic Boost), 저전력 GDDR6 비디오 메모리, 향상된 옵티머스 기술(Advanced Optimus), 차세대 효율 조절장치(Next-Generation Regulator Efficiency), 딥러닝 슈퍼 샘플링 2.0(Deep Learning Super Sampling 2.0) 등이 포함된다.

능동형 가속 기술(다이내믹 부스트)은 프로세서와 그래픽 프로세서 사이의 균형을 맞추도록 설계됐다. 게임에 따라 표시되는 초당 이미지 수(프레임)에 맞춰 가속하거나 속도를 낮춰 발열과 전력 소모를 유지하는 것이다. 여기에 전력 소모를 낮춘 GDDR6 비디오 메모리와 차세대 효율 조절장치는 부품 자체가 쓰는 전력 소모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차세대 옵티머스 기술은 지싱크(G-SYNC) 능동형 주사율 기술과 연동되는 형태로 발전했다. 지싱크 기술은 시스템의 성능과 화면 표시 수(주사율)에 맞춰 게임을 끊김 없이 즐기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여기에 프로세서와 그래픽 프로세서 사이의 전력 효율을 조정하는 옵티머스 기술이 더해지면서 효율과 게임 몰입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조다.

이 외에 엔비디아는 새로운 노트북(RTX 20 슈퍼 탑재)을 전문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의 조합을 통해 3D 가속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화질을 높이는 딥러닝 슈퍼 샘플링 기술도 2세대로 업그레이드 됐다. 엔비디아 측은 이 기술을 통해 배터리 효율이 최대 20% 가량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모바일 지포스 RTX 20 슈퍼 기반의 노트북은 발열과 전력 소모를 줄여 전반적인 게이밍 노트북의 두께와 무게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상위 제품에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

그러나 새 그래픽 프로세서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성능 향상이 상급 라인업에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탑재한 노트북의 가격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새로 설계된 노트북이라면 더욱 그렇다. 노트북에 따라 다르겠지만 해당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은 200만 원대 전후 혹은 300만 원대 초반에 형성될 수 있다.

아무리 전력 소모 억제가 이뤄졌다고 하지만 이는 전력 대비 성능, 소위 전성비에 맞춰져 있다. 그러니까 그래픽 프로세서 자체의 전력 소모는 줄지 않았다는 이야기. 실제로 RTX 2070 슈퍼는 80~115W, RTX 2080 슈퍼는 80~150W 이상 전력 소모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존과 동일하다.

제조사 스스로 새로운 설계 혹은 고성능 냉각 장치가 적용되지 않는 이상 기본적인 전력 소모와 발열에는 큰 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성능 향상은 물리적 코어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이야기다.

새로운 모바일 지포스 RTX 20 슈퍼 제품군. 지포스 GTX 16 제품군과 함께 노트북 그래픽 프로세서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반면, 이들이 게이밍 노트북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드는 것도 사실. 과연 소비자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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