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7일 현대차가 출시한 준중형세단 ‘올 뉴 아반떼’는 사전계약을 실시한지 불과 9일만에 1만6849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올 뉴 아반떼’ 온라인 출시 행사를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간 총 1만6849대가 사전계약 됐다고 했다. 1일 평균 1872대씩 판매됐다는 얘기다.
올 뉴 아반떼는 특히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58대가 계약되는 등 인기를 모아,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참고로 6세대 아반떼의 경우 첫날 사전계약 대수는 1149대 였다는 걸 감안하면 무려 9배 가까운 수치다.

올 뉴 아반떼는 사전계약 분석 결과 20대와 30대의 비중이 전체의 44%로 나타났다. 2019년형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의 경우에는 20~30대 비중이 약 30% 선이었다. 40~50대 비중도 42%에 달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분포도를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는 사회 초년생뿐 아니라 트렌디한 젊은 감각을 가진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라며 "고객들의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대차 ‘올 뉴 아반떼’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1531만~2392만원, LPi(일반판매용) 모델 1809만~2167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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