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지사장=데일리카 마틴 박] 포드가 주력 픽업 모델의 변속기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 같은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한 바 있어, 또 다시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다.
9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2020년식 F-150 픽업트럭, 레인저트럭 등에 대해 변속기 결함을 이유로 캐나다에서만 1만2000대를 리콜한다.
해당 차량은 지난 2~3월 사이 생산돼 캐나다를 포함해 미국과 멕시코에서 총 6만8,000대가 팔렸다.

이번 결함은 10단 기어 변속 케이블과 변속기를 서로 연결하기 위한 클립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차량이 운전자에게 표시되는 기어와 다른 기어로 유지될 수 있어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만일 기어를 주차(P)에 넣은 상태에서 드라이브(D)상태로 유지될 경우 전원이 꺼졌더라도 경사로에서 트럭이 굴러갈 수 있다.
앞서 포드는 지난해 2011~2013년식 F-150 픽업트럭 148만1000대의 차량을 리콜한 바있다. 당시 차량은 6단 자동변속기가 갑자기 1단으로 떨어지면서 충돌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5건의 사고가 보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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