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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업체와 손잡은 ‘테슬라’..한국 배터리 업계 ‘초긴장’

2020.05.25. 1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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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국 전기차 배터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기업과 중국 배터리 기업이 손을 맞잡았기 때문이다. 중국이 본격적으로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일 기회를 얻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배터리 제조사 옵티멈나노에너지(CATL)은 테슬라모터스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의 중형 세단 모델3에 중국에서 제조한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 동안 중국 배터리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가 채용한 적이 없다.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최대 생산국이라고는 하지만 이는 대부분 중국에서 돌아다니는 전기차에 공급하는 수준이었다. 배터리의 안정성에 대해서 그만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인정을 받지는 못한 것이다.

테슬라, 모델3 중국 생산


하지만 이번 계약은 중국 현지 업체 이외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중국산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채용한 최초의 사례다. 지난 10년간 리튬이온 원통형 배터리만 고집하던 테슬라모터스가 중국산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쓴다는 말이다. 중국 배터리 업계 입장에서는 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다.

특히 테슬라모터스는 중국은 물론이고 유럽과 미국에서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다. 최근 한국 전기차 시장까지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와 같은 테슬라모터스의 전략적 제휴는 배터리 업계에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일단 배터리업계의 순위 변동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테슬라, 모델3


중국 CATL은 호시탐탐 글로벌 배터리 업계의 리더 자리를 노리고 이다. 올해 1분기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CATL은 LG화학(1위), 일본 파나소닉(2위)에 이어 3위(3.6%)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모터스가 사용하던 일본 파나소닉 원통형 배터리 대신 모델3에 중국산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채용하면, CATL이 확대하는 점유율만큼 파나소닉은 점유일이 감소하게 된다.

이들과 경쟁하는 한국 기업 입장에서도 좋을 게 없다. 올해 1분기 기준 삼성SDI는 CATL에 이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4위를 지키고 있다(1.2%). CATL과는 점유율이 3배 가량 차이가 난다.

lg 화학 중국 남경 배터리 공장 증설(출처: LG화학)


또 공장 증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0.9%)도 아직 CATL보다 점유율이 낮은 편이다. 리튬인산철은 중량이 무겁지만 가격이 저렴한 게 특징이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이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모터스가 모델3에 중국산 배터리를 채용하면 한국 배터리 업계 입장에서는 좋을 게 없다. 만약 모델3가 배터리의 안정성을 확실히 입증한다면 국내 업계가 기술력을 쌓아온 표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테슬라모터스는 모델3 롱레인지트림에 LG화학의 리튬이온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하고, 이보다 저렴한 스탠다드트림에는 중국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CATL 홈페이지. CATL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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