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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새로운 전성기 맞은 데카론, 이유 있었다

2020.05.26. 2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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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론'이 16년 만에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사진제공: 유비펀)
▲ 데카론이 16년 만에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사진제공: 유비펀)

게임하나가 10년 넘게 리마스터도 없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 메이플 스토리 등 오래된 게임은 적지 않지만, 이 게임들 모두 예전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많은 것들이 바뀌어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데, 게임이라고 오죽하겠는가. 시대의 변화에 맞춰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런데 10년은 물론 1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예전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게임이 하나 있다. 바로 데카론이다. 놀랍게도 이 게임, 최근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점핑 캐릭터를 지급해 유저들을 다시금 불러모으더니 6년 만에 신규 서버까지 열었다. 과연 데카론의 장수 비결은 무엇인지, 현재 데카론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유비펀 김동찬 실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유비펀 김동찬 실장과 만나 데카론의 새로운 전성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16년 만에 맞은 새로운 전성기

데카론은 2005년 출시된 MMORPG로 올해 16년을 맞이했다. 보통 16년이 지나면 게임의 틀이나 그래픽이 많이 바뀔 법도 한데, 이 게임은 폴리곤이 그대로 드러나는 그래픽부터 30개가 넘는 스킬을 기다란 스킬창 위에 올려놓고 한꺼번에 사용하는 특유 시스템과 UI까지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김동찬 실장은 "오래된 시스템을 함부로 건드리면 이를 불편해하는 유저들이 많다"며 "이미 적응한 유저들이 최대한 불편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16년이란 시간 동안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16년 전 세 개에 불과했던 직업은 12개로 늘고, 최대 레벨 확장, 신규 필드나 인던도 꾸준히 추가하는 등 깊이는 계속 더해갔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무려 6년 만에 신규 서버를 개방했다. 점핑 캐릭터 없이 다시금 1레벨부터 게임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유저를 위해 만든 서버다. 김동찬 실장은 "새로운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해 신규 서버를 개방했다"며 "다시 레벨 1부터 시작하는 유저들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 데카론은 지난 3월 점핑캐릭터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지난 13일에는 신규 서버 세라피를 개설했다 (사진제공: 유비펀)

현재 데카론은 16년 만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규 서버 오픈 이후 포털 검색 순위도 크게 상승했으며, 유저 수도 작년 동기 대비 20% 가량 상승했다. PC방 순위 또한 10계단 이상 높아졌으며, 상승세를 계속 유지 중이다. 매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김동찬 실장은 "유저 관심이 크게 상승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복귀한 유저가 많아졌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찬 실장은
▲ 김동찬 실장은 "최근들어 유저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자유로운 PK와 다양한 PvP 모드가 장수의 비결

데카론이 16년 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유저들이 데카론 특유의 자유로운 PK 시스템에서 데카론 특유의 매력을 찾는다. 김동찬 실장 또한 여러 콘텐츠 중에서도 PvP 모드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는 점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김동찬 실장은 "데카론이 MMORPG 공식을 따라가는 게임인 건 맞지만, 양적인 부분에서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인스턴트 던전 외에 PvP 모드도 레벨 대에 따라 랭크가 따로 있고 배치도 잘 돼 있다"고 설명했다.

▲ 데카론은 필드에서 제약없이 PK를 진행할 수 있는 게임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PvP를 실행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실제로 데카론은 PvP가 매우 강조된 게임이다. 초창기에는 필드에서 제한 없이 PK가 가능한 시절도 있었으며, 그에 따르는 패널티도 거의 없다시피 했다. 실제로 지나가다가 아무 유저한테나 PK를 거는 것이 일상이었으니까. 유저 수준이 상향 평준화된 지금은 PK의 제약이 많이 강화됐지만, 여전히 이는 게임의 중요한 재미 요소다. 제작진 또한 이를 잘 알고 있기에 PK 패널티가 없는 전용 서버를 만들기도 했다. 물론 non-PK 서버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매력을 잃지 않는 선에서 유저 선택의 폭을 넓힌 셈이다.

단순 PK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PvP를 지원하는 것 또한 데카론의 장점이다. PvE와 PvP가 결합된 데드프론트나, 시즌 별로 열리는 배틀로얄, 대규모 진영전인 디케이 스퀘어와 전 서버 인원이 편을 나눠 PK를 벌이는 주토의 전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 모든 모드는 전부 유저 본인이 애정을 들여 키운 캐릭터를 가지고 진행되, 배틀로얄도 마찬가지다. 김동찬 실장은 "레벨대에 따라서 다양한 버전의 PvP가 마련돼 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10년 만에 접속한 유저가 남기는 반응

데카론은 앞으로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스토리를 확장하고, 게임 내 대규모 업데이트와 연결되는 시나리오 던전을 추가한다. 더불어 게임 내 오래된 콘텐츠 중에서 길드 레벨처럼 계속 확장하고 리뉴얼 할 수 있는 콘텐츠도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찬 실장은 "계속해서 유저들로부터 의견을 받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할 것"이라며 "자세한 부분은 유저들과 바로바로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불편하더라도 UI와 그래픽은 본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하지만, 비주얼이나 UI 측면은 큰 변동을 가하지 않는다. 그래픽 리마스터라던가, 스킬 입력 UI를 현 세대에 맞게 변경하는 일 등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한 변경은 유저 반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찬 실장은 "UI는 분명 편한 게 좋지만, PvP를 즐기는 유저 입장에선 스킬 UI가 너무 편해지면 거부감이 생길 수 있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현재 UI는 유지한 채 여러 방식으로 편의성을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찬 실장은 끝으로 최근 유저가 많이 늘어난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엇보다도 간만에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이 남기는 반응들이 소중하다고. 그는 "신규 서버를 오픈하면서 10년 만에 게임을 다시 접속했다는 유저들이 '오랜만에 해서 재밌다'는 의견을 많이 남긴다"며 "유저 의견은 꾸준히 듣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동찬 실장은 "10년 만에 게임을 접속했다는 유저들의 피드백이 반갑다"고 말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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