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019년 한글날을 맞이해 자사 폰트 5종을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 당시에는 비상업적인 용도로만 쓸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어 유튜브 영상 등 상업적인 콘텐츠에는 사용할 수 없었다. 이러한 넥슨 폰트를 이제는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넥슨은 6월 1일 자사 폰트 배포 홈페이지 레벨업을 통해 자체 제작한 무료 폰트 5종을 용도 제한 없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폰트를 무료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으나 개인, 학교, 공익목적의 자선, 구호단체에서 비상업적인 용도로만 쓸 수 있도록 제한됐다.
이러하던 것이 개인 및 기업을 비롯한 모든 사용자가 상업적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풀리는 것이다. 넥슨 관계자는 “유튜브 등 영상 제작에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폰트를 임의로 수정, 편집하거나 유료로 판매하는 것은 금지하며, 폰트 출처 표기를 권장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폰트는 ‘넥슨Lv.1고딕’, ‘넥슨Lv.2고딕’ 등 본문용 서체 2종과 ‘피파풋볼고딕’, ‘메이플서체’, ‘배찌체’ 등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디스플레이용 서체 3종이다. 이 중 배찌체는 2019년 5월에 넥슨이 진행한 ‘배찌 손글씨 공모전’ 최우수 작품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폰트로, 유저 필체로 해석한 배찌의 손글씨라는 주제를 앞세웠다.
폰트 5종은
넥슨 레벨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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