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272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의 2만2945대 보다 1.4%, 전년 동월의 1만9548대보다 19.1% 증가한 수치다. 또 올해들어 5월까지 누계 등록대수는 10만886대로 전년 동기 8만9928대 대비 12.2%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6551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다. 이어 BMW 4907대, 아우디(Audi) 2178대, 폭스바겐(Volkswagen) 1217대, 쉐보레(Chevrolet) 1145대 순을 나타냈다.
볼보(Volvo)는 1096대가 등록됐으며, 포르쉐(Porsche) 1037대, 미니(MINI) 1004대, 지프(Jeep) 796대, 렉서스(Lexus) 727대, 포드(Ford) 519대, 토요타(Toyota) 485대, 랜드로버(Land Rover) 287대, 링컨(Lincoln) 281대가 각각 등록됐다.
또 닛산(Nissan)은 228대, 푸조(Peugeot) 204대, 혼다(Honda) 169대, 캐딜락(Cadillac) 106대, 시트로엥(Citroen) 75대, 재규어(Jaguar) 73대, 인피니티(Infiniti) 63대, 마세라티(Maserati) 61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31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7대, 벤틀리(Bentley) 15대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1만8753대가 등록돼 전체 수입차의 80.6%를 차지했다. 일본차는 1672대(7.2%)가 등록됐으며, 미국차는 2847대(12.2%) 였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차가 1만3294대(57.1%) 등록돼 가장 많았으며,, 디젤차 6404대(27.5%), 하이브리드차 3356대(14.4%), 전기차 218대(0.9%) 순이었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014대), 벤츠 E 250(797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655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증감이 혼재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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