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 연내 업데이트 될 챔피언이 3명 남아있다는 사실과 함께, 대략적인 콘셉트를 공개했다.
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프로듀서인 리브3는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2020년 중 추가 예정인 신규 챔피언 3인에 대한 정보를 밝혔다. 첫 번째 캐릭터는 정글러로, 중거리 전투형 암살자로 활동한다. '그녀'라는 표현을 통해 여성 챔피언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전에 공개된 아트워크 속 돌돌 말려 있는 거대 나무가 빛나는 모습을 통해 요정이나 정령의 일종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놀라면 껑충 뛰어올라 휙 달아나버리고, 눈앞이 뿌옇게 변하더니 잠이 든다는 표현 등을 볼 때 고성능 회피기와 CC기를 지닌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가면을 쓴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챔피언의 모습도 드러났다. 두 개의 무기를 쥐고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무기 두 개를 번갈아 사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역할군은 암살자로 소개돼 있다. 리브3는 위 두 인물을 '두 챔피언'으로 각각 분리해 소개했지만, 사실상 같은 챔피언의 두 가지 형태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해당 챔피언은 7월 중 진행 예정인 대규모 여름 이벤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나머지 두 챔피언에 대해서는 선풍적인 마법사와 뛰어난 탱킹 능력을 갖춘 서포터라고만 소개돼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라이엇게임즈는 매년 포지션마다 새로운 챔피언을 최소 1명씩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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