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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코노미] 소비자 10명 중 8명 "렌탈 서비스 이용 의향 有"...포스트 코로나 시대, 렌탈 시장도 변화할까

2020.07.09. 09: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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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가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며 렌탈 서비스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비자들의 소비 철학 변화와 ICT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며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인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가 떠오르고 있다. 구독경제란 사용자가 일정 금액을 지불할 경우, 공급자가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해 주는 신개념 유통 경제를 뜻한다. 

구독경제의 일환으로 '렌탈 서비스'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건조기와 의류관리기 등 '新 가전제품'들의 인기가 미세먼지 이슈 등과 맞물린 점도 렌탈 서비스의 확산에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의류 관리와 실내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코웨이의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에 대한 문의는 평소에 비해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저렴한 가격에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물론, 주기적인 방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렌탈 시장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국내 렌탈 시장의 규모 역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2006년 3조 원에서 2016년 25조 9000억 원으로 1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4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실제로도 렌탈업계 시장은 줄줄이 호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9년 코웨이의 매출은 3조 189억 원, SK매직은 8746억 원, 웰스는 2154억 원을 기록하며 렌탈 시장의 성장세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렌탈 시장은 또 한 번의 변화 국면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방문판매 등의 형식으로 대면을 통해 거래됐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음과 함께 렌탈 시장의 판매채널 역시 다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렌탈 서비스의 향우 이용 희망률은 85.8% 높게 나타났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렌탈 서비스의 인식은 어떨까. 오픈서베이가 전국 20~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생활건강가전 트렌드 리포트 2020' 중 '렌탈 서비스 관련 인식'에 따르면 아직까지 렌탈 서비스를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으나, 향후 이용 의향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렌탈 서비스의 필요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1000명 중 '나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답한 응답자는 5.5%, '대체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라고 답한 응답자는 17.8%로 나타나 필요하다는 인식은 23.3%에 불과했다. 절반에 달하는 48.9%의 응답자는 '꼭 필요하지도, 전혀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도 아니다(반반)'이라고 답하며 필요 인식은 그닥 높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응답자는 10명 중 5명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렌탈 서비스의 현재 이용률은 55.6%로, 특히 정수기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44.7%(복수응답)로 높았다. 그 뒤를 이어 ▲비데(14.2%) ▲공기청정기(12.3)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향후 렌탈 서비스 이용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8명으로 높게 나타났다. 렌탈 서비스의 향후 이용 희망률은 85.8%로 집계됐으며, 특히 이용 희망률은 연령대와 성별 관계없이 높았다.

특히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건강과 직결되는 가전제품의 필요 인식이 높았다. 향후 이용 의향이 있는 렌탈 서비스는 안마의자(41.2%)와 의류관리기(30.5%) 등 신 가전제품의 이용 의향이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운동기구(22.1%) ▲의류 건조기(21.0%) ▲정수기(16.6%) 등이었다. 

그렇다면 렌탈 서비스를 꺼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 20~30대의 젊은 층은 '의무 사용 기간 중 고장 및 파손이 우려돼서'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진입 장벽을 느끼고 있었으며 40~50대는 '의무 사용 기간이 너무 길어서' 부담을 느끼는 경향이 컸다. 

언택트 트렌드가 렌탈 시장에도 변화를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편 1인가구의 렌탈 서비스 이용률은 35.8%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낮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었다. 혼자 사는 집에 낯선 이를 들이는 것에 대한 안전의 우려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낯선 누군가와 대면하는 것에 대한 혹시 모를 감염의 우려도 코로나19가 확산되는 현 시점에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 코로나19로 확산되는 언택트 트렌드가 렌탈 시장에도 변화를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로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 렌탈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방문 관리사 없이도 사용자가 직접 설치 및 관리 가능한 제품들이 출시되며 시장이 다각화되는 추세다. 

SK매직은 지난 6월 16일, 렌탈 업계 최초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매직 LIVE SHOW' 에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판매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첫 방송에서 총 9200명에 달하는 소비자가 방송을 시청했으며, 3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흥행을 거뒀다. 6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약 10초에 한 대 팔릴 만큼 판매된 것이다. 

이에 SK매직은 라이브 커머스 매직 LIVE SHOW를 주기적으로 편성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오는 7일에는 2차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온라인 커머스는 단순히 제품의 판매와 정보전달에 그치지 않고,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반영하며 소비자의 제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그런가 하면 방문관리사를 대신해 소비자가 직접 정수기나 공기청정기 등의 필터를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인앤아웃 초고온 직수 정수기 10's'를 출시하며 물이 통하는 모든 관로와 외부 코크까지 소비자가 직접 살균할 수 있도록 했다. 쿠쿠의 특허기술인 '전기분해 살균 기법'을 통해 물에 들어 있는 염소이온 성분으로 다른 화학물질이나 외부물질 없이 정수기에 들어오는 원수로만 전체 관을 위생적으로 살균할 수 있는 방식이다. 

더불어 코웨이는 2020년 초 필터 관리 시점을 알아서 알려 주고 간편하게 필터 세척과 교체가 가능한 '자가 관리형 공기청정기 카트리지'를 선보인 바 있다.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는 프리필터의 세척이 필요한 시점과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의 교체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코웨이는 '화상 상담서비스'를 도입하며 방문 서비스가 일상적이었던 A/S 서비스 및 제품 케어 서비스에 언택트 트렌드를 도입했다. 이렇듯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을 강점으로 내세운 렌탈 업계의 신규 서비스들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원/dailypop@dailyp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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