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을 깨야 살아남는다”
가전업계가 생존을 위한 아이디어전(戰)에 돌입했다. 있을 만한 제품은 이미 모두 나왔다 해도 과언이 아닌 가전 시장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무한 창의력 경쟁에 돌입한 것. 소비자 역시 평범하고 흔한 제품보다 마음을 움직이는 특별함이 있는 제품에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디자인이나 혁신을 담은 기술은 레드오션이 된 가전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기존 원형에서 탈피한 삼각 모양의 로봇청소기, ‘TV는 가로’라는 선입견을 깬 세로형 TV 등이 대표적이다. 치열한 경쟁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돌파구를 마련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전들을 소개한다.
◆ 삼각 모양으로 모서리까지 깔끔하게∙∙∙ 일렉트로룩스 ‘퓨어(PURE) i9.2’
로봇청소기 하면 으레 생각나는 모양은 원형일 것이다. 하지만 동그라미 로봇청소기들이 가진 최대 단점이 있다. 바로 모서리 청소다. 원형으로 인해 각진 모서리 청소가 쉽지 않다. 청소의 사각지대가 생기는 것이다.
일렉트로룩스는 작은 불편을 놓치지 않기 위해 삼각 모양의 로봇청소기를 출시했다. ‘퓨어(PURE) i9.2’는 삼각 모양과 22cm의 와이드 브러시로 큰 먼지, 작은 먼지 할 것 없이 모두 깔끔하게 흡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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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배터리 성능도 크게 향상시켜 끊김없는 바닥청소가 가능하다. 사용 시간은 늘리고, 완충에 필요한 시간은 줄였다. 사일런트 모드 기준으로 동급 최장인 120분[2]동안 사용할 수 있고,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120분[3]으로 동급 제품 중 가장 적다.
◆ 생각을 바꾼 세로∙∙∙ 삼성전자 ‘더 세로’
갈수록 TV시청 시간은 짧아지고, 핸드폰이나 테블릿 PC같은 휴대용 디스플레이의 사용 시간은 늘고 있다. 젊은 세대로 갈수록 이런 경향은 두드러진다.
하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생각을 바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까지 사로잡은 TV가 있다. 바로 삼성전자가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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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4.1채널·60와트의 고성능 스피커를 장착해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뿐 아니라 ‘삼성뮤직’ 등 다양한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연동시킬 수 있다. 이 밖에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와 리모콘의 내장 마이크를 통해 각종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 예쁜 집엔 예쁜 공기청정기∙∙∙ 일렉트로룩스 ‘퓨어(PURE) A9’
최근 들어 가전 업계에 ‘인테리어용 가전’이 뜨고 있다.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가전과 인테리어는 거리가 멀었다. 특히, 공기청정기하면 백색가전이 먼저 떠올랐다.
일렉트로룩스가 내놓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퓨어(PURE) A9’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바꾼 제품이다. 패브릭 소재와 가죽 느낌의 손잡이는 흡사 고급 스피커를 떠올리게 한다. 모던하고 심플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덕분에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롯데 백화점 MVG라운지나 고급 리조트 아난티 등에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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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세먼지 지수(PM수치)를 4단계의 색상변화로 알려줘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극초미세먼지(PM1.0), 휘발성 유기 화합물(TVOC)농도도 앱을 통해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완벽한 실내 공기 관리가 가능하다.
◆ 9날개로 더 부드럽게∙∙∙ 한일전기 ‘1/f 아기바람 선풍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을 밤새 틀어 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열대야에는 어쩔 수 없지만 밤새 지속되는 차가운 바람에 자칫 냉방병이라도 걸리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렇다면 자연풍과 같은 부드러운 바람은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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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강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계의 소리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1/f’이라는 파장을 선풍기 바람에 그대로 접목시켜 잔잔한 바람을 구현한다. 여기에 에어컨의 냉기를 순환하거나 주방을 환기시킬 때, 빨래를 건조할 때에는 역회전 기능을 이용해 써큘레이터와 같이 활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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