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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5008 부분변경 모델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20.09.08. 15: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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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컴팩트 SUV 3008에 이어 5008의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5008은 2009년 2열과3열 시트를 가진 MPV로 출시됐다. 2016년 파리오토쇼를 통해 2세대로 진화했으며 MPV가 아닌 SUV로 성격을 바꾸었다.

현행 모델은 푸조그룹의 모듈러 플랫폼 EMP2를 베이스로 개발됐다. 그릴 패턴의 그래픽이 약간 다르지만 컨셉은 3008과 같다. 그릴이 헤드램프 아래 핀까지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찬가지로 GT와 GT팩에는 전용 그릴이 채용되어 있다.

후드 선단에는 최신 푸조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엠블럼이 아닌 차명 5008이 새겨져 있다. 앞 범퍼 좌우에는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광택 블랙 사이드 스쿠프와 차체와 같은 색깔의 트레드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헤드램프도 최신 LED 기술이 채용되어 있으며 모티브는 2008과 같지만 분위기는 상당히 다르다. GT와 GT팩은 풀 LED헤드램프 전용 라이트 시그니처를 갖춰 가시성을 최적화하는 벤드 라이팅 기능(EVS)이 적용되어 있다. 안개등 대신 새로운 안개 모드 기능이 채용됐다. 이것은 풀 LED 헤드램프와 일체 설계되었으며 뒤쪽의 안개등을 작동시키면 헤드램프의 로빔의 휘도가 낮아진다.

테일램프도 풀 LED 기술이 채용되어 있으며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세 개의 새로 라인이 특징이다. 방향지시등이 바깥으로 흐르는 시퀀셜 인디케이터도 눈길을 끈다.

GT팩은 새로운 전용 19인치 샌프란시스코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앞 펜더와 트렁크 리드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GT엠블럼이 부착되어 있다.

인테리어는 최신 아이 콕핏(i-Cockpit)이 포인트다. 푸조만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운전자 정면의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설계되어 있다. 센터 페시아 상단에는 10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다. 3D커넥트 내비게이션도 채용되어 있다.

시트는 3열로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다. 2열 시트와 3열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풀 폴딩이 가능하다. 트렁크 용량은 780~1,940리터.

ADAS 기능으로는 동급 최초로 나이트비전을 채용한 것이 포인트다. 적외선 기술을 사용해 전방에서 감지된 보행자와 동물을 계기판에 강조해 표시해준다. 헤드램프의 조사범위로부터 최대 200미터 떨어진 장소에서도 감지할 수 있다. 스톱&고 기능이 채용된 ACC도 장비하고 있다. 5~138km/h 속도역에서 작동하는 신세대 자동 브레이크도 채용되어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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