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현대차, 非 자동차 부문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수출 개시

글로벌오토뉴스
2020.09.16. 14:18:27
조회 수
413
4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을 자랑하는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비(非) 자동차 부문에서도 세계로 진출하며 미래 친환경 시대에 발맞춘 수소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16일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GRZ 테크놀로지스(GRZ Technologies Ltd, 이하 GRZ)’ 및 유럽의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해외 수출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 핵심 기술 수출 승인 이후 진행된 것으로,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비(非) 자동차 부문에 수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7월 EU집행위원회의 수소경제 전략 발표 직후 이뤄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첫 해외 판매라는 점에서 친환경 선진 시장인 유럽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 세계에 4,987대가 팔린 넥쏘를 앞세워 수소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고 올해 역시 상반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3,292대의 넥쏘를 판매했으며, 올해 7월에는 세계 최초로 30톤급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양산해 수출하는 등 그 동안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를 이끌어 왔다. (※ 판매 대수는 공장 판매 기준)

현대차는 이번 수출을 통해 완성차 판매라는 전통적인 사업 영역을 뛰어넘어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전 산업 분야에서 진정한 수소사회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또한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 양산체제 구축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에 이어 수소 산업과 관련한 현대차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현대차는 유럽으로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수출을 발판 삼아 향후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전역으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해외판매를 확대함으로써 수소 사업의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역시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연료전지시스템은 선박이나 열차, 도심형 항공기, 빌딩, 발전소 등 일상의 모든 영역과 군사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대차가 수출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95kW급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이를 수입하는 GRZ와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은 해당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해 비상 전력 공급용 및 친환경 이동형 발전기를 제작할 예정이다.

GRZ는 독자적인 수소저장합금(메탈 하이브리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 업체로 메탈 하이브리드 컴프레셔 및 수소 흡착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대차와 지난해 10월 말부터 수소저장 기술과 관련해서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 수소저장탱크의 저장 압력인 200~500bar 대비 현저히 낮은 10bar의 압력만으로도 기존보다 약 5~10배 많은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GRZ의 기술은 향후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호주의 국책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및 세계 4위의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ortescue Metal Group Ltd)와의 수소 생산기술 개발 협력에 이어 이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수출을 계기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동시에 미래 에너지 주도권 확보를 위한 수소 사업 다각화를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 김세훈 전무는 “이번 유럽으로의 연료전지 시스템 수출은 현대차 연료전지 시스템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과 사업의 확장성을 증명해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실크송, 제작 키트로 파란색 도구 대미지 높일 수 있다 게임메카
20년 넘게 이어져온 PC 카트라이더, 끝내 문 닫았다 (2) 게임메카
OpenAI, 5년간 1조 달러 투자 계획 발표…AI 산업 주도권 확보 나선다 다나와
Anthropic, 2026년 매출 2~3배 성장 목표…기업용 AI 플랫폼 수요가 견인 다나와
UAE ‘Stargate’ AI 캠퍼스, 2026년 200MW 규모 첫 가동 예고…G42 주도 초대형 인프라 본격화 다나와
Cisco, ‘AI Readiness Index’ 발표…AI 인프라 역량 지역별 격차 심화 다나와
ASML, 3분기 수주 호조에도 중국 시장 불확실성 경고 다나와
전기차 초기품질 급상승…내연기관차와 품질 격차 1년 새 ‘절반’으로 뚝 오토헤럴드
도요타그룹, 렉서스 위에 ‘센추리’ 신설…새 플래그십 브랜드로 격상 오토헤럴드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경영 강화 및 방안 제시 '안전동행 세미나' 개최 오토헤럴드
"핫 해치의 본질을 되찾다" 폭스바겐 골프,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수상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일론 머스크, 안 팔리는 사이버트럭 '내돈내산' 밀어내기 오토헤럴드
캐딜락, 신형 가솔린 세단 개발 공식화…CT5 후속 내연기관 모델로 부활 오토헤럴드
KGM, 창의적 발상의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서울디자인위크 전시 오토헤럴드
둥펑 박스 EV,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서 별 3개… 中 전기차 안전성에 경고등 오토헤럴드
시대별 국내외 전설적 명차와 희귀 모델 한자리에, 2025 서울클래식카쇼 개최 오토헤럴드
376. 중국 로보택시, 바이두와 포니에이아이, 위라이드 어디까지 갈까?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 달성 글로벌오토뉴스
트럼프 에너지 지배력 정책 역풍 직면…청정 에너지에서 중국에 밀려 무역 적자 확대 글로벌오토뉴스
독일 크노르-브렘제, “버스용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CO2 연간 1,000kg 저감”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