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노멀 시대의 집은 단순히 주거의 기능을 넘어 일과 여가를 보내는 멀티 기능으로 진화 중이다. 사무실이 되기도 하고, 도서관이 되기도 하며 레스토랑과 카페가 되기도 하는 뉴 노멀 시대의 ‘멀티-홈’은 올 명절에도 그 역할이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합과 정을 나누었던 이전의 명절에서 올 해는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에서 일상을 보내는 시간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자연스럽게 올해의 명절 선물 키워드도 변화를 맞이했다. 매일 같이 갇혀 있는 집에서도 비일상적인 행복감과 여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홈 아이템’에 대한 선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 뉴노멀 시대를 이끌 새로운 명절 선물 트렌드, ‘멀티-홈 아이템’ 기프트에 대해 살펴봤다.
비일상의 간접 경험, 공간의 향香
여행의 본질은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는 데 있다. 코로나로 일상에 갇혀버린 현재, 낯선 장소를 경험하고 탐색하는 즐거움은 사실상 불가능 해졌다. 이에 직접 체험이 아닌 후각으로 비일상적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고 스트레스로 약해진 멘탈까지 편안하게 만들어 줄 ‘홈 퍼퓸’ 아이템들이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좌) 헉슬리의 ‘캔들 모로칸 가드너’는 모로코의 이국적인 정원을 연상케 하는 싱그러운 향기의 퍼퓸 캔들로 일상적이고 평범한 공간을 여행지에 온 듯한 향기로 채워준다. 소이왁스로 인체에 무해하며 일반 왁스보다 녹는점이 낮아 향기가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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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초월하는 낭만을 선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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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누리는 감성 카페&디저트 특급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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