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코카콜라가 IBM과 손잡고 클라우드 도입한 이유

2020.09.29. 09:37:06
조회 수
5,835
5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IT동아 김영우 기자] 클라우드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덜 눈에 띄던 IBM이 최근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8월 11일, 코카콜라 유러피언 파트너(Coca-Cola European Partners, 이하 CCEP)는 다년 계약을 체결하고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CCEP는 본래 미국에 위치한 전용 데이터 센터를 이용했으나 2018년부터 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출처=CCEP, IBM)

CCEP는 매출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코라콜라 보틀러(음료제조업체)다. 그 외에도 IBM은 최근 1년여 사이에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BOA),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KT, 롯데카드 등과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맺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IBM의 이러한 성과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집중하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의 다양한 IT 환경을 아우를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한 덕분이다. 상당수의 기업들이 비용 및 관리 효율성 문제, 그리고 빅데이터 및 AI 등의 새로운 기술 도입 문제로 인해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을 생각하고 있지만, 보안이나 자사의 사업 특성 때문에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존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반면, IBM의 경우는 기존의 시스템과 프라이빗 클라우드, IBM의 퍼블릭 클라우드는 물론, 타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그리고 IBM이 기업용 IT 시장에서 오랫동안 쌓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노하우, 그리고 컨설팅 능력 이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더불어 원활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및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과감한 인수 합병 역시 효과를 봤다. 특히 큰 영향을 미친 건 오픈소스 솔루션 전문 기업인 레드햇(Red Hat)의 인수다. IBM은 2018년 10월, 약 3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0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레드햇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IBM은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및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를 비롯한 다수의 개방형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자사의 포토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의 컨테이너(container) 기술은 다양한 IT 환경으로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덕분에 빠르게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으며 특정 업체의 플랫폼에 IT 환경에 종속되는 밴더락인(Vendor Lock-in) 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특히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적합하다.

실제로 IBM과의 클라우드 파트너십 체결과 관련, CCEP의 최고 정보 책임자인 피터 브리클리(Peter Brickley)는 "IBM의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점이 서비스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파워 랭킹 3위…1위는 리디아 고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아들 찰리, 주니어 플레이어스 출전 확정 연합뉴스
걷거나 퀴즈 풀면 6만 원 준다…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활용법 (1) IT동아
[뉴스줌인] 화면 터치하며 즐기는 프로젝터, 삼성 ‘더 프리미어 5’ 이모저모 IT동아
결혼자금 빌미로 가상자산 투자 유도 ‘로맨스 스캠’ 주의 IT동아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한국어 더빙 진행한다 게임동아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개발자 라이브, ‘세나리 커넥트’ 8일 7시 진행! 게임동아
마세라티, 굿우드서 신차 예고…브랜드 100주년 강력한 퍼포먼스 과시 오토헤럴드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위장막 쓰고 견인차 끌면서 힐클라임 신기록 오토헤럴드
미국산? 오프로드?... 현대차 아이오닉 5 XRT '올해의 미국산 스포츠카' 오토헤럴드
트럼프, 李 대통령 서한 공개... 한국산 제품 25% 관세 '자동차 직격탄' (1) 오토헤럴드
중국 로봇견 '블랙 팬서', 현대차 보스턴 다이내믹스 '와일드캣'보다 빨랐다 (1)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작게 만들어 저렴하게?' 프리몬트 공장서 보고된 테슬라 저가형 오토헤럴드
맥라렌 아투라, 英 오토 익스프레스 ‘2025 퍼포먼스 카 오브 더 이어’ 수상 오토헤럴드
만트럭, 모바일로 차량 정비 예약부터 사고 견적까지 ‘MyMAN Korea’출시 오토헤럴드
볼보자동차,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 ‘볼수록 보여요’ 캠페인 전개 오토헤럴드
아우디 코리아, 수입차 경력 20년 신임 세일즈 총괄 임원 송승국 상무 선임 오토헤럴드
현대차, 시장 판도 뒤흔들 소형 전기 SUV 준비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 오토헤럴드
메르세데스-벤츠, 한전과 충전 및 결제 원스톱 ‘플러그 앤 차지’ 계약 체결 오토헤럴드
독일 BAM, 연구용 수소 충전소 가동…수소 안전 기술 선도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