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룹은 프랑스에서 개막한 디지털 이벤트 '르노 eWays'에서 르노 브랜드의 EV 컨셉카인 '메간 e 비전 (Renault Megane eVision)을 공개했다. 새롭게 개발된 EV 전용 플랫폼인 'CMF-EV'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메간 e 비전 컨셉은 르노의 미래 EV 해치백에 대한 제안이다.
CMF-EV는 차세대 모듈러 EV 플랫폼으로,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프랑스와 일본에서 300만km 이상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CMF-EV 플랫폼은 전고가 낮은 세단부터 대형 SUV까지 다양한 차종에 사용가능하며, 다양한 용량의 모듈형 배터리를 수직/수평으로 설치할 수 있다.





CMF-EV 플랫폼은 배기 시스템과 변속기가 없기 때문에 실내공간과 활용성이 증가되었다. 최대 277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와 더 긴 주행거리를 갖춘 EV에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배터리는 차량의 강성을 높이고 측면 충돌시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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