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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

2020.10.23. 19: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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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 세계관을 활용한 신작 게임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이하 영원회귀)'의 스팀 얼리 액세스에 돌입했다. '영원회귀'는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배틀로얄 게임으로 이목을 끈 '블랙서바이벌'의 세계관을 활용한 PC게임 신작이다.

게이머는 '루미아 섬'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아야 한다. 최대 18명의 게이머가 생존을 위한 경쟁을 펼친다. 게임은 솔로, 듀오, 3인 스쿼드 플레이까지 지원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존 구역이 점차 줄어들고 최종 생존자를 가리는 배틀로얄의 기본규칙을 따른다. 여기에 MOBA 장르 게임의 레벨과 스킬 시스템까지 더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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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회귀'는 기존의 '블랙서바이벌'과 그래픽적인 부분에서 큰 변화를 꾀했다. '블랙서바이벌'이 2D 그래픽과 텍스트 중심의 플레이였다면, '영원회귀'는 3D로 재탄생했다. '블랙서바이벌'을 즐겨본 게이머라면 소설책이 3D 영화화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리라 본다.

게다가 '블랙서바이벌'은 2000년대 초반 웹브라우저로 즐기던 배틀로얄 게임에 뿌리를 둔 게임이라 게임이 다소 낡은 느낌이 있었다. 새롭게 돌아온 '영원회귀'는 생존을 위해 각종 재료를 찾는 과정과 전투 등을 손맛까지 살린 MOBA 장르처럼 구현했다.

상위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섬 곳곳을 누비면서 재료를 찾고, 적과 대치하면 마치 '리그오브레전드'처럼 전투를 펼치는 플레이가 나온다. 배틀로얄과 MOBA의 만남의 그리 어색하지 않다. 게이머는 내 캐릭터의 레벨이나 아이템 등을 빠르게 판단해 전투의 유불리를 계산해야 한다. 무작정 싸우거나 도망가는 것이 정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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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의 핵심 중 하나는 아이템 루팅에 있다. '영원회귀'는 '블랙서바이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재료를 수집해 상위 아이템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더 좋은 아이템을 얻는다. 초보 게이머의 경우 이 부분이 게임 진입 장벽으로 다가올 수 있다. 게임 초반 플레이 제공되는 튜토리얼을 플레이해도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게임을 조금 더 파다 보면 아이템 획득을 위한 루트를 짜는 과정부터가 '영원회귀'가 그린 배틀로얄의 재미가 시작되는 부분임을 알 수 있다. '영원회귀'는 맵 가운데 자리한 연구소를 제외하고 15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병원, 절, 공장 등 다양한 지역이 마련돼 있으며, 특정 아이템은 특정 지역에서만 나온다. 배터리의 경우 번화가, 공장, 항구에서 획득할 수 있는 식이다. 18명이 동시에 맵에서 대결을 펼치기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얻는 것이 당연히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시작 지역의 경우 게임 시작 전 결정하기 때문에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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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는 남들과 다르게 그리고 더 빠른 동선을 짜서 아이템을 획득해야 플레이에 유리하다. 게임에 진입 전 아이템 획득 루트를 선택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이템 루트를 설정해두면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해당 지역에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 화면에 표시돼 플레이에 도움이 된다.

루트를 짜는 것이 어렵다면 남들이 짜둔 루트를 쓰는 것도 방법이다. 게임의 루트 메뉴에서 남들이 짜둔 다양한 루트를 불러와 사용할 수 있다. 초보 게이머는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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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지는 않지만, 영웅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재미도 있는 편이다. 영웅마다 다르지만 1~3개의 무기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영웅이라고 해도 매 판 플레이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캐릭터지만, 누구는 도끼를 무기로 쓰고 누구는 단검을 무기로 쓰는 플레이가 나온다.

또 무기마다 다른 스킬도 존재하고, 어떤 아이템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도 변화한다. HP를 올려 탱킹에 집중할 수도 있고, 대미지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플레이를 진행하면 된다.

캐릭터는 게임머니나 캐시로 구매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로테이션 영웅도 제공한다. 개발사는 2주마다 캐릭터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는 40여 종의 캐릭터가 완성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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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얼리 액세스인 만큼 아쉬운 부분도 보인다. 현재 게임의 경우 초반에 벌어지는 전투가 이득이 없다. 레벨 1에 피를 튀기는 전투에서 승리해도 승리자에게 남는 것은 다른 게이머보다 떨어지는 레벨뿐이다. 그 시간에 다른 곳에서 재료를 찾아다니며 성장해온 다른 게이머가 훨씬 유리하다. 이 때문에 게임 초반에는 바로 옆에 있어도 전투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전투 민족들에게 아쉬울 수 있는 대목이다.

PC 최적화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손봐야 할 것으로 보이며, 게임의 밸런스 측면도 꾸준히 조절해야 한다. 루트 시스템의 경우 초보자 확실한 초보자 진입 장벽이기 때문에 이를 게이머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영리한 시스템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제공되는 튜토리얼로는 부족하다.

'영원회귀'는 기본적인 뼈대는 완성된 게임이라고 본다. 배틀로얄과 MOBA의 만남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준다. 얼리 액세스에 돌입한 '영원회귀'가 이 과정을 통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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