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도 집콕템 열풍은 그칠 줄 모른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최근(2월 23일~9월 1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주방용품 60%, 거실 인테리어 소품 52%, 침실 가구 32%씩 주문 금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나만을 위한 홈카페, 홈오피스 등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하는 홈웨어나 인테리어 소품 등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이다. 이에 이커머스 업체들도 이에 주목하며 집콕템 마련을 노리는 집콕족을 위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업계는 기존의 상품을 집콕족을 위한 제품으로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집콕템 열풍에 대응하고 있다.
■ 홈카페, 홈다이닝, 홈술 등 식문화도 집에서 해결 –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
집콕족이 늘어나며 집에서도 취향에 따른 커피, 술, 요리 등을 즐기는 문화가 일상이 되었다. 이를 반영하듯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주방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2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집콕템 열풍에 주목하며 ‘슬기로운 집콕생활’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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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코뷰 주방용품 |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는 리빙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주목하며 2006년부터 커튼, 침구류를 메인으로 인테리어 소품 및 리빙 제품에 다채로운 디자인을 입히며 홈인테리어 스타일링을 제시해왔다. 특히 주방용품의 경우, 최근 증가하는 수요를 파악해 기존 인기제품인 골드라인 외에 빈티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식기류와 함께 식탁보, 테이블매트, 커트러리 등을 매칭한 테이블 스타일링팁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데코뷰 관계자는 “홈카페나 홈다이닝 등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특히 카테고리 내 판매율이 높은 품목은 컵과 식기, 테이블매트, 식탁보 등의 테이블 웨어”라며 “그릇이나 주방용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데코뷰가 제안하는 테이블 스타일링이 유용했다는 구매 후기도 많았다”고 언급했다.
■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문화생활도 역시 집에서! - LG전자 48인치형 올레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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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48인치형 올레드 TV |
추석을 뜨겁게 달궜던 나훈아 콘서트도, 영화나 게임 등 집에서 즐기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에 고화질의 대화면 프리미엄 TV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LG전자의 48인치형 올레드 TV는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올해 2분기에만 약 1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이를 증명하고 있다. LG전자 48인치형 올레드 TV는 48형의 화면에 4K(3840x2160) 해상도를 구현해 세컨드 TV나 게이밍 TV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생생한 화질은 물론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 돌비비전(Dolby Vision) IQ 등이 탑재됐다.
■ 휴식과 힐링도 나만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 바디프랜드 ‘팬텀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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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프랜드 팬텀메디컬 |
답답한 삶에 여유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에게 나만의 공간에서 편안하지만 제대로 힐링을 원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안마의자도 대표적인 집콕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안마의자 대표 기업 바디프랜드는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되었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최근 출시했던 ‘팬텀메디컬’은 580만원이란 고가에도 불구하고, 판매 시작 2주 만에 전체 매출 중 30%를 달성했을 정도다. 팬텀메디컬은 목디스크와 협착증 및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홈 헬스케어 의료기기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첫 제품이다. 팽창, 수축하는 에어셀을 이용해 사용자의 목 부분을 견인하고, 늘리고, 지압함으로써 치료하는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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