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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룬테라의 대몰락을 이끈 고대왕 ‘비에고’ 선보여

2021.01.22. 14: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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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154번째 신규 챔피언으로 ‘비에고(Viego)’를 출시한다고 금일(22일) 밝혔다.

비에고는 안개를 조종하고 죽음을 지배하는 잔혹한 챔피언으로, LoL의 배경이 되는 룬테라 세계에 대몰락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룬테라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사악한 왕이다.

LOL 154번째 챔피언 비에고

고대의 왕이었던 그는 사랑하던 왕비를 잃고 광기에 휩싸였고, 되살리고자 했던 왕비의 망령에 의해 자신의 검에 찔려 죽음을 맞는다는 설정을 지니고 있으며, 룬테라에 대몰락을 촉발했던 그의 망령이 되살아나 소환사의 협곡에 등장한다.

전투형 암살자인 비에고는 정글 포지션에 적합한 챔피언으로 적의 힘을 역이용하는 능력이 특징이다. 비에고는 적을 일시적으로 지배하면서 상대 체력의 일부를 자신의 체력을 회복한다. 상대방 궁극기를 제외한 아이템, 기본 공격, 기본 스킬을 상대의 것으로 바꿀 수 있으며 비용 소모 없이 궁극기를 1회 사용할 수도 있다.

비에고 인게임 이미지

스킬 ‘몰락한 왕의 검’은 기본 공격 적중 시 대상의 현재 체력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발생시킨다. 스킬을 적중시킨 적을 공격하면 두 번의 공격이 중첩되며, 두 번째 공격은 상대의 체력을 흡수한다. 스킬 사용 시 검을 전방으로 내질러 적중하는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준다. ‘망령의 나락’은 힘을 충전한 후 전방으로 돌진하며 안개를 날리고 적에게 피해를 입힌 뒤 기절시킨다. ‘안개의 길’은 검은 안개 물결을 퍼뜨리는 효과로 이를 통해 안개 속에서 위장 상태로 변할 수 있으며 공격과 이동 속도가 모두 증가한다.

궁극기 ‘심장 파괴자’는 비에고가 현재 지배하고 있는 몸을 버리고 전방으로 순간 이동하여 사거리 안에 남은 체력이 가장 낮은 적 챔피언을 공격하는 스킬이다. 대상은 잃은 체력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입게 되며, 주변의 다른 적들은 밀려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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