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BMW '맹렬한 기세로 벤츠 추격' 시장 점유율 격차 작년 절반

2021.04.08. 14:05:43
조회 수
1,067
6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성장 한계에 도달했다는 전망까지 나왔던 수입차 시장에 올해 순풍이 불고 있다. 월간 실적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가 하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판매 비중도 크게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수입차 연간 판매량이 3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지난 1분기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7만190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5% 급증했다. 수입차 시장 성장세가 빨라진 것은 전통적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BMW, 폭스바겐 등 독일 계열이 주도해왔던 수입차 경쟁에 마이너로 취급받던 브랜드가 힘을 내기 시작한 효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볼보자동차, FCA(피아트 크라이슬러)는 특히 눈에 띄는 힘을 내고 있다. 볼보 1분기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3651대, FCA는 지프 브랜드를 중심으로 82.6% 증가한 2682대를 팔아 1만대 클럽 진입을 바라 볼 수 있게 됐다.

불매 운동으로 움츠리고 있던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예년 수준에 접근하고 있는 것도 수입차 시장을 키우고 있다. 또 포르쉐와 미니, 쉐보레 그리고 통계에 잡히지 않는 테슬라 등이 몸집을 불려 나가고 있는 것도 수입차 판매 전체 증가에 한 몫을 했다.

이런 변화 못지 않게 주목할 것은 만년 2위에 머물고 있는 BMW가 맹렬한 기세로 벤츠 추격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 1분기 누적 판매량 기준 벤츠는 1만9222대, BMW는 1만7389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000대 이상에 달했던 판매량 차이가 1분기 1833대로 좁혀졌다.

이 보다는 자동차 판매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 점유율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1분기 벤츠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8.17%에서 올해 26.73%로 1.44%p 하락한 반면, BMW는 20.73%에서 24.18%로 3.45%p 급상승했다. 이에 따라 BMW와 벤츠 1분기 시장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7.44%에서 2.55%로 좁혀졌다. 

업계에서는 만년 2위 BMW가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 증가세를 유지하고 폭스바겐 계열과 볼보, FCA 등이 상승 속도를 높이면 벤츠를 제치는 일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벤츠가 BMW 추격 가시권에 들어온 것은 팔리는 모델이 E 클래스 하나에 편중돼 있는 반면 BMW는 주력 5시리즈 이외에도 3시리즈가 볼륨을 채워주고 각 시리즈 파생 모델 인기가 꾸준한 때문이다. E 클래스는 벤츠 전체 판매량 절반을 차지한다.

이와 관련 BMW 관계자는 "3월 벤츠와 격차가 다소 벌어진 것은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라며 "경쟁사 대비 시장 선호도가 높은 풍부한 라인업을 앞세워 조만간 시장 점유율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2026년 자동차 플러스 전환... 전기차 신공장·친환경 수출이 성장 엔진 (1) 오토헤럴드
내구성, SUV는 볼보, 세단은 렉서스…차종별 ‘가장 많이 달린 차’ 1위 (2) 오토헤럴드
한국타이어, BMW와 협업 ‘벤투스 X BMW M5 투어링’ 광고 캠페인 론칭 (1) 오토헤럴드
현대차, “소원을 말해봐”… 캐스퍼와 함께하는 연말 이벤트 릴레이 (1)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美 TIME 선정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아시아 1위 올라 오토헤럴드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정체성 및 성장사 복원 ‘기아 트레저 헌트’ 전개 오토헤럴드
두카티, 독보적 스타일로 역대 가장 가벼운 5세대 몬스터 생산 시작 (1) 오토헤럴드
최초 재규어 이름 단 SS 재규어와 최신형 타입 00 공개, 90주년 역사 조명 (1)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WHE 2025' HTWO 중심 수소 기술 및 역량 공개하며 성료 오토헤럴드
현대모비스, 인도 IT 중심지 뱅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 개소 오토헤럴드
포드 또 심각한 결함 '이스케이프' 리프트게이트 힌지 커버 주행 중 탈락 오토헤럴드
아프리카는 이래도 돼? 현대차, 인도산 i10 충돌테스트 별점 '제로' 논란 오토헤럴드
토요타·렉서스, ‘차세대 LFA’ 포함 3종 플래그십 전격 공개 (1) 글로벌오토뉴스
비전 메타 투리스모의 실루엣, 기아의 다음 10년을 말하다 글로벌오토뉴스
미국, 연비 규제 완화 추진…스테이션왜건 부활 가능성 열리나 글로벌오토뉴스
EU, 폭스바겐 중국산 전기차 관세 철폐 검토 글로벌오토뉴스
스텔란티스, 미국 시장 전략 선회…EV에서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글로벌오토뉴스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얼마나 줄어드나…해법은 ‘히트펌프’ (1) 글로벌오토뉴스
트럼프 대통령, 일본 ‘경트럭’에 찬사…“귀엽다, 미국에서도 만들 수 있게 하라” (1) 글로벌오토뉴스
르노코리아, 직영사업소에서 겨울철 차량 무상점검 실시 (1)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