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현대차·기아 충성 고객 많아졌다" 제네시스 효과 수입차 이탈 감소

2021.05.06. 14:42:13
조회 수
800
4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현대차와 기아는 4명 중 3명이 서로 브랜드를 바꿔가며 대체 구매를 했고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외국계 국산 3사 재구매는 9.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는 같은 브랜드 또는 계열로 갈아타는 충성 고객 비율이 64%로 상승했지만, 외국계 3사 브랜드는 10명 가운데 9명이 다른 브랜드로 갈아 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20년을 기준으로 신규 구매자를 제외한 승용차 대체 구매자에게 이전 차와 현재 차 브랜드를 묻고 브랜드 이동 성향을 분석한 결과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020년 전체 대체 수요 절반가량(48.4%)이 계열 브랜드로 유입되고 외국계 3사와 수입차로 빠져나가는 이탈 비중이 감소하면서 자동차 시장 64.1%를 점유하고 있다.

수입차는 17.0%를 점유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수입차 대체 점유율이 한국GM과 르노삼성차, 쌍용차를 합친 19.0%에 육박하면서 이르면 올해, 늦어도 2~3년 이내 역전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 경쟁이 현대차·기아를 중심으로 외국계 국산 3사와 수입차가 경쟁하던 '2강 3중+α' 구도가 현대차·기아와 수입차간 양자 대결 시대를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입차는 외국계 3사에서 이탈한 유입 구매가 많았고 현대차·기아에서 4.9%P(7.9%, –3.0) 순 유입 효과를 거뒀다. 이는 수입차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임을 뜻한다. 이는 국산차를 수입차로 대체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현대차·기아에서 수입차로 이탈하는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다. 외국계 3사는 대체 전 점유율 25.2% 절반 이상(12.7%)을 현대차·기아에 빼앗기고 있으며 수입차 유출 영향은 3.1%로 높지 않았다.

수입차는 브랜드 내 재구매가 6.0%로 4년 전보다 1.7%P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기아로부터 유입은 4년 전보다 0.9%P 감소(8.8%–7.9%)했고, 유출은 1.2% 증가(1.8%–3.0%)했다. 이는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 효과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현대차·기아→수입차' 유출을 억제하는 한편 '수입차→현대·기아'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 셈이다.

반면 중견 3사는 브랜드군 내 재구매가 9.4%로 4년 전보다 2.8%P 줄었다. 이전 보유자(25.2%) 10명 중 5명(12.7%)이 현대차와 기아, 1명 이상(3.1%)은 수입차로 빠져나가고 나머지 3~4명만 남는 모양새다. 그동안 경영난과 함께 노사분쟁, 매각설, 신차 기근 등 리스크에 시달리면서 소비자 충성도가 크게 약화했음을 보여 준다.

현대차·기아 유입과 유출 격차가 2016년 7%P(8.8% 1.8%)에서 지난해 4.9%P(7.9% 3.0%)로 개선됐지만 아직도 유출이 유입보다 2.5배 이상 많아 여전히 수입차가 우위에 있고 따라서 앞으로 상당 기간 현대차·기아 고객이 수입차로 이동하는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컨슈머인사이트는 현대차·기아 시장 지배력 강화, 수입 브랜드 비중 확대, 외국계 3사 급속 약화로 정리하고 앞으로 현대차·기아와 수입차 양자 대결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최종순위] 에비앙 챔피언십 연합뉴스
'18번 홀의 기적' 그레이스 김, 에비앙 챔피언십서 메이저 우승 연합뉴스
방신실, KLPGA 시즌 두 번째 다승자…하이원 여자오픈 우승(종합) 연합뉴스
KLPGA 시즌 2승 방신실 "하반기 메이저 우승이 목표" 연합뉴스
[KLPGA 최종순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연합뉴스
방신실, KLPGA 시즌 두 번째 다승자…하이원 여자오픈 우승 연합뉴스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3R 공동 47위…김찬 2위 연합뉴스
장유빈, LIV 골프 스페인 대회 2라운드 공동 45위 연합뉴스
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3R 공동 7위…매킬로이 선두 연합뉴스
이소미, 에비앙 챔피언십 3R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연합뉴스
쇼트게임 '귀재'된 김민주, 3R서 3언더파…'시즌 2승 보인다' 연합뉴스
하루 12시간 코스 누비는 코치 김해림 "줄 서는 코치 되고 싶다" 연합뉴스
LIV 골프, 약 2년 만에 세계 랭킹 포인트 배정 다시 요구 연합뉴스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2R 공동 37위…선두는 김찬(종합) 연합뉴스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2R 공동 37위…선두는 김찬 연합뉴스
타수 못 줄인 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2R 공동 27위 연합뉴스
장유빈, LIV 골프 스페인 대회 첫날 공동 45위 연합뉴스
이소미, LPGA 에비앙 챔피언십 2R 선두…첫 메이저 우승 도전 연합뉴스
[부고] 손석규(MHN스포츠 기자)씨 별세 연합뉴스
코스레코드 타이 8언더파 김민주, KLPGA 시즌 2승 시동 연합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