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산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의 Benar News가 2022년 5월 19일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와 만난 후 중부 자바 지방의 산업 단지에 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합의서에 아직 서명하지 않았지만 프로젝트가 올해 시작될 수 있다고 한다. 잠재적 투자 금액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와 위도도는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를 방문했을 때 만났다. 그곳에서 그들은 투자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기술과 혁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는 인도네시아 팀과 집중적으로 소통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는 가장 중요한 니켈 생산 국가 중 하나로 전 세계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이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업체들은 계속해서 인도네시아에 투자하고 있다.


예를 들어, LG에너지솔루션이 이끄는 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들과 약 90 억 달러 상당의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를 위한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CATL도 계약을 체결하고 55 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니켈 채광 및 가공, 배터리 재료, 배터리 생산 및 배터리 재활용에 중점을 둔다.


또한 2021년 9월,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7월 말 발표된 인도네시아 배터리 셀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수도 자카르타 근처의 카라왕에 있는 이 공장은 2024년 상반기에 연간 생산 규모가 10GWh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자카르타 글로브(Jakarta Globe)​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