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혁신적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 4종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이은 두 번째 참가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국내 소비자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는 포털액슬(portal axle)이 적용된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Grenadier Portal Axle Prototype), 첼시트럭컴퍼니(Chelsea Truck Company)의 전용 튜닝 키트가 적용된 그레나디어 by 첼시트럭컴퍼니, 그리고 벨스타프 에디션(Belstaff Edition)으로 구성된 필드마스터(Fieldmaster)와 트라이얼마스터(Trialmaster)가 함께 전시된다. 이를 통해 브랜드가 자랑하는 강인한 주행 성능과 혁신적 디자인, 탁월한 실용성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Built for More’ 철학을 계승한 모델로,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된 래더 프레임 섀시와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2024년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첫 공개된 이후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모델은 포털액슬을 기반으로 도하 깊이를 기존 800mm에서 1,050mm로, 최저지상고를 264mm에서 514mm로 대폭 향상시켰다. 여기에 오프셋 휠 허브와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를 적용해 독특한 외관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독일 TÜV 인증을 받은 서스펜션 스프링과 전후방 충격 흡수 시스템은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며, 타이어 압력 제어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에도 최적의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 혁신적 설계는 독일 내 다양한 산업 및 구조 현장에서 이미 성능을 입증받았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CEO 린 칼더(Lynn Calder)는 “그레나디어는 고객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과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빈 캔버스와 같다. 처음부터 높은 활용도를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여 설계된 만큼, 어떠한 목적과 취향에도 손쉽게 맞춤화할 수 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하는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타입은 그러한 가능성을 실현한 구체적 사례이며, 고객의 다양한 상상과 요구를 담아낼 수 있는 차량임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