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는 독일 명품 소형 가전 브랜드 브라운(Braun)의 신제품 '시리즈9 프로 플러스 울트라 씬'을 7월 14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절삭력과 밀착력이 강화된 프리미엄 면도기로, 수염 절단면까지 고려한 블레이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침 면도로 저녁까지 깔끔하고 매끄러운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브라운은 이번 제품에서 면도기 헤드의 핵심 커팅 요소인 옵티포일을 약 10년 만에 ‘울트라 씬 블레이드 2.0’으로 전면 개선했다. 기존 옵티포일이 수염을 사선으로 절단해 면도 부위를 손으로 만졌을 때 미세하게 남은 수염이 느껴졌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블레이드 디자인을 개선해 절단면을 직선으로 정밀하게 다듬는 초정밀 커팅 기능을 구현했다. 이로써 수염을 보다 깔끔하게 절삭할 수 있게 되었으며, 피부에 최대 -0.01밀리미터까지 밀착하는 속밀착면도가 가능해졌다. 면도 직후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난 후에도 깔끔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절삭력 향상에 따라 면도 효율 지수는 이전 대비 31퍼센트 향상돼, 반복 없이도 편안하고 정밀한 면도가 가능하다. 제품의 기술적 진보는 절삭력만이 아니다. 사용자의 수염 밀도를 초당 최대 300회 감지하는 ‘오토 센스 프로’ 기술도 탑재됐다. 이 기술은 개인의 수염 유형에 따라 자동으로 모터 파워를 조절해, 억센 수염에는 모터 출력을 높이고 부드러운 면도를 구현해준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왕복 횟수를 줄이고 더 빠르고 효율적인 면도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디스플레이 개선도 주목된다. 전작 대비 약 20퍼센트 확대된 디스플레이는 컬러 LED를 적용해 면도날 교체 주기, 배터리 잔량, 제품 청결 상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브라운 ‘시리즈9 프로 플러스 울트라 씬’은 네이버 브라운 공식 브랜드 스토어와 쿠팡에서 우선 출시되며,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혜택도 제공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약 1.5년치 분량의 날망, 1년치 세정액, 프로케어 헤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브라운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시리즈9 프로 플러스 울트라 씬’은 단순히 수염을 짧게 절삭하는지를 넘어, 수염의 절단면 정밀도와 피부 저자극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개인의 수염 및 피부 상태에 최적화된 면도 경험을 원하는 남성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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