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뉴욕 기반의 팝아트 아티스트 조엘 메슬러(Joel Mesler)와 손잡고 새로운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현대미술의 독창성과 테크 액세서리 디자인이 결합된 형태로, 예술적 감성을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담아내는 특별한 시도다.

케이스티파이, 미국 팝아트 아티스트 조엘 메슬러와의 첫 협업 컬렉션

조엘 메슬러는 풍부하고 대담한 색채, 반복적인 패턴, 그리고 독창적인 캘리그라피로 잘 알려진 현대미술 아티스트다. 그는 열대풍의 자연을 배경으로 유쾌한 색감과 자기표현, 긍정의 메시지를 결합해 감각적이면서도 치유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여 왔다. 케이스티파이와의 이번 협업에서는 이러한 그의 시선이 테크 액세서리에 반영돼 낙관과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캔버스로 재탄생했다.

특히 조엘 메슬러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리즈(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기간을 맞아 한국에서 첫 개인전 ‘Paradise Found’를 연다. 이번 전시는 9월 2일부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며, 케이스티파이와의 협업 컬렉션이 함께 공개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예술 작품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조엘 메슬러 협업 컬렉션은 아이폰, 갤럭시 등 주요 스마트폰 기종을 지원한다. 단순히 휴대폰 케이스에 그치지 않고 스내피(Snappy™) 카드홀더 스탠드, 그립 스탠드, 그립 홀더, 맥세이프 카드 지갑 등 폭넓은 테크 액세서리로 구성돼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번 협업 제품은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casetify.com)를 비롯해 국내 주요 오프라인 스토어 11곳과 전 세계 케이스티파이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케이스티파이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X(구 트위터)를 통해서도 상세한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현대미술의 세계적 아티스트와 글로벌 테크 브랜드가 만나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며, 소비자들에게 예술을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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