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제품 ‘레고 아이디어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21360)’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국내에서는 ‘초콜릿 천국’으로 알려진 1971년작 영화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을 테마로 한 것으로, 팬 창작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탄생한 레고 아이디어 시리즈다.
레고 아이디어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21360)
초콜릿 공장의 환상적인 세계를 레고로 구현
총 2,025개 브릭으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영화 속 초콜릿 공장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비밀의 문을 열면 윌리 웡카의 사무실과 움파 룸파 작업장이 등장하고, 다이얼을 돌리면 초콜릿 폭포가 흐르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찻잔 식물과 사탕 지팡이 나무 등 기발한 디저트 식물들이 다채롭게 표현돼 초콜릿 공장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레고 아이디어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21360)
미니피겨와 황금 티켓으로 완성한 상징적 장면
세트에는 윌리 웡카, 찰리 버킷, 조 할아버지, 움파 룸파 등 총 9개의 미니피겨가 포함된다. 특히 아우구스투스 글룹 미니피겨는 초콜릿이 묻은 얼굴로 바꿔 조립할 수 있어 영화 속 명장면을 사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 여기에 황금 티켓 모양 브릭 5개가 더해져 주인공들이 웡카타니아 보트를 타고 초콜릿 강을 건너는 상징적인 모습을 전시할 수 있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52cm, 세로 26cm, 높이 19cm로, 가격은 299,900원이다. 전국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레고 아이디어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21360)
팬 디자이너와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
이번 세트는 레고 팬 디자이너 로베르토 체루티와 조디 파둘라노의 창작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두 디자이너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동심이 깃든 초콜릿 공장을 레고 세트로 새롭게 만나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은 만 16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창작물을 출품할 수 있으며, 투표와 심사를 거쳐 상용화가 되면 제품 순 매출액의 1%를 창작자가 받는다.
이번 신제품은 고전 영화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며, 레고 팬뿐만 아니라 영화 팬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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