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2026년형 그레칼레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출처: 마세라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마세라티가 상품성 개선과 공격적 가격 전략을 앞세운 럭셔리 SUV '2026년형 그레칼레'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먼저 2026년형 그레칼레는 더욱 매력적인 가격 전략을 선택한 것이 특징으로 이전 모델 대비 최대 870만 원(약 7%) 하향 조정된 판매가에 눈길이 쏠린다.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한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판매 가격이 1억 6480만 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그레칼레 모데나는 1억 1860만 원,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1억 1040만 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2026년형 모델부터 국내 새롭게 도입된 그레칼레 엔트리 트림은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기존 모델 대비 약 10% 향상된 최고 출력 330마력을 발휘해 더 강력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또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보증 및 유지보수 프로그램도 기본 혜택으로 제공된다. 2026년형 그레칼레 구매 시 5년간 주행거리 제한 없이 무상 보증(워런티)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추가로 3년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포함해 차량 구매 후에도 안심하고 마세라티의 품격 있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2026년형 그레칼레는 매력적 가격 전략을 선택한 것이 특징으로 이전 모델 대비 최대 870만 원 하향 조정된 판매가에 눈길이 쏠린다(출처: 마세라티)
이 밖에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한 그레칼레 트로페오 트림의 경우 클라이밋 패키지,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기본 제공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그레칼레 모데나 트림에는 옵션으로 적용되던 파노라마 선루프, 클라이밋 패키지, 무선 충전기가 2026년형부터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다.
한편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넉넉한 휠베이스와 전고로 인해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적재 공간 또한 535~570리터로 실용적이다. 여기에 마세라티 특유의 강렬한 엔진음과 소너스 파베르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몰입감 넘치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이탈리안 럭셔리 SUV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보다 높은 상품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26년형 그레칼레를 출시하게 됐다”며 “나만의 취향과 품격으로 새로운 SUV를 선택하고자 하는 많은 고객들이 마세라티 그레칼레가 선사하는 특별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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