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여름철 냉면 흥행의 기세를 몰아 이번에는 겨울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24일, 겨울면 대표 카테고리인 우동을 중심으로 ‘가쓰오우동’ 리뉴얼과 신제품 ‘김치우동전골’을 내세워 올겨울 냉장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우동과 칼국수 라인업을 강화하며 두 카테고리 간 시너지로 시장을 넓히는 전략이다.

냉면 흥행 이어 ‘겨울면 라인업’ 강화
풀무원은 여름 시즌 냉면 카테고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냉장면 시장 내 입지를 단단히 했다. 올 7~8월 냉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 성장했고, 특히 폭염이 극심했던 7월에는 약 3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프리미엄 냉면 ‘한우물냉면’이 시장에 안착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인 것도 성과로 꼽힌다.
이 같은 여름철 흥행을 기반으로 풀무원은 겨울 시즌 제품군 정비에 나섰다. 겨울면을 대표하는 우동과 칼국수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 제품을 선보여 계절별 냉장면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치우동전골’, 한식 국물면 콘셉트로 프리미엄화
이번 시즌 주력 신제품 ‘김치우동전골(2인/11,980원)’은 기존 ‘가쓰오우동’ 대비 10배 더 풍성한 건더기를 담은 프리미엄 우동이다. 한 그릇으로 한 끼를 든든히 해결할 수 있는 콘셉트로, 최근 얼큰한 국물 우동을 찾는 소비자 증가 추세에 맞춰 얼큰하고 깊은 국물 맛을 강조했다.
제품에는 유부, 채소튀김 등 우동과 조화로운 토핑을 더했고, 잘 익은 김치 원물과 김가루가 들어 있어 감칠맛과 식감이 한층 풍부하다. 면은 진공 숙성 반죽으로 여섯 번 치대고 밀어내어 삶은 뒤 찬물에 식혀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구현했다.
‘가쓰오우동’ 리뉴얼… 깊은 향과 쫄깃한 면으로 재탄생
스테디셀러인 ‘가쓰오우동’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면발의 탄력과 쫄깃함을 강화하고, 가쓰오 베이스 소스의 진한 향과 감칠맛을 높여 리뉴얼 출시됐다. 기존 제품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식감과 풍미를 개선해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은 또한 닭, 소고기, 버섯 등 다양한 육수를 활용한 프리미엄 칼국수 신제품도 선보이며 겨울철 생면 시장 전반으로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냉장면 시장 No.1 기업으로서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제품의 맛과 품질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여름면에 이어 겨울면에서도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는 차별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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