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요 부품 수입 유통 전문 업체 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 www.seorincni.co.kr)가 글로벌 PC 하드웨어 브랜드 하이트(HYTE)의 소형 폼팩터(SFF) 케이스 신제품 ‘X50’과 통풍 특화형 모델 ‘X50 AIR’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과 냉각 효율을 모두 갖춘 소형 폼팩터 케이스로, 총 8종의 다양한 컬러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X50 AIR

8가지 컬러로 구성된 감성 라인업

하이트 X50은 Pitch Black, Snow White, Matcha Milk, Strawberry Milk, Taro Milk, Wild Cherry 등 6종, X50 AIR는 Pitch Black과 Snow White 2종으로 구성돼 총 8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밀크 파스텔 시리즈 4종(Matcha, Strawberry, Taro, Wild Cherry)은 외부 패널의 스트라이프형 에어홀과 내부 섀시 톤을 동일하게 적용해 색채 일관성과 미려한 비주얼을 구현했다. 블랙·화이트 모델과의 조합으로 커스터마이징의 폭도 한층 넓어졌다.

X50 AIR

듀얼 챔버 구조와 뛰어난 쿨링 설계

기본형 X50은 듀얼 챔버 구조를 채택해 메인 하드웨어 영역과 케이블·저장장치 영역을 분리, 내부가 깔끔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상단과 측면, 하단에 배치된 대면적 통풍 구조와 유연한 라디에이터·쿨링팬 장착 옵션으로 공랭 및 수랭 시스템 모두에 최적화됐다. 또한 수직 GPU 배치가 가능한 내부 레이아웃은 RGB 튜닝 연출에도 유리하며, USB Type-C와 다수의 USB-A, 오디오 단자 등 다양한 I/O 포트를 전면에 배치해 일상적인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X50 AIR는 냉각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전면과 측면에 개방 면적을 넓힌 메쉬 패널을 적용했다. 내부 에어플로우 동선을 최적화해 고사양 게이밍 시스템이나 고열 발생 부품을 장착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X50 AIR

두 제품 모두 툴리스 방식의 패널 탈착, 분리형 먼지 필터, 케이블 라우팅 채널 및 고정 지점을 제공해 초보자도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라디에이터, 스토리지 등의 호환 규격과 구성품(라이저, 허브, 브래킷 등)은 각 제품의 공식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트 X50과 X50 AIR는 4년의 품질 보증이 제공되며, 제품 단종 시 보증 기간은 종료된다. 다만 서린씨앤아이는 국내 및 해외 제조사 재고가 남아 있는 한, 남은 보증 기간 내 추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X50 AIR

이번 X50 시리즈는 감성 디자인과 효율적인 냉각 구조, 손쉬운 조립 편의성을 모두 갖춘 만큼, 소형 폼팩터 빌드나 미니 게이밍 시스템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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