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와 인기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라면꼰대’가 협업해 제주산 고사리를 사용한 한정판 제품 ‘고사롱 라면’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제주삼다수 0.5L 한 병이면 물 조절이 필요 없는 라면’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아래 제작된 것으로, 라면꼰대 IP와 제주산 재료가 결합한 이색적인 콜라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사롱 라면은 김풍 작가와 윤남노 셰프가 지난 8월 15일자 유튜브 ‘라면꼰대’ 방송에서 제주 현지에서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제품명 ‘고사롱’은 고사리와 제주 방언 ‘코시롱하다(구수하다)’를 결합한 명칭으로, 제주 고사리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 고사리 풍미 담은 ‘고사롱 라면’
고사롱 라면은 깊은 맛의 육수와 함께 제주 고사리가 씹히는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제주 특산물인 고사리의 풍부한 향미를 강조하면서도 삼다수 한 병으로 정확한 물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편의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새로운 라면은 11월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 이마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판 형태로 판매된다.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삼다수 라면이라니 신선하다”는 반응과 함께 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라면꼰대’ 방송 통해 에픽하이 시식 장면 공개
출시 다음 날인 11월 14일 공개된 ‘라면꼰대’ 방송에서는 그룹 에픽하이가 직접 제주삼다수로 끓인 고사롱 라면을 시식하는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구독자 10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라꼰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특유의 솔직한 평가와 예능적 재미를 더해 제품의 매력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CJ ENM과의 협업을 통한 라면 출시 자체가 제주삼다수 브랜드에 있어 새로운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제주삼다수만이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음료 브랜드와 예능 IP가 결합해 독창적인 소비 경험을 만드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한정판 제품인 만큼 초기 물량 소진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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