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가 장시간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코딩 특화 모델 'GPT-5.1-코덱스-맥스(GPT-5.1-Codex-Max)'를 19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이 모델의 핵심은 '컴팩션(compaction)'이라는 기술이다. 단일 작업에서 수백만 개의 토큰을 처리할 수 있도록 컨텍스트 윈도우를 자동으로 압축하고 확장하는 방식이다. 오픈AI의 내부 평가에서 이 모델은 24시간 이상 중단 없이 코드 작성과 디버깅을 수행했다.
오픈AI에 따르면 GPT-5.1-코덱스-맥스는 실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작업으로 학습됐으며, SWE-Lancer IC SWE 평가에서 79.9%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사고 토큰을 30% 덜 사용하면서도 동일한 성능을 달성해 비용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
이 모델은 챗GPT 플러스, 프로, 비즈니스 등의 요금제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API 접근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오픈AI는 내부 엔지니어의 95%가 매주 코덱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도입 후 풀 리퀘스트 제출이 약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픈AI는 강화된 사이버 보안 역량으로 인해 악의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했으며, 개발자들에게 코드 배포 전 반드시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모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픈AI 뉴스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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