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드롱기가 복잡한 추출 과정은 간소화하고 홈카페의 본격적인 즐거움은 그대로 담아낸 반자동 커피머신 ‘라 스페셜리스타 터치(La Specialista Touch)’를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집에서도 카페 수준의 깊은 풍미를 즐기려는 홈카페 수요가 크게 늘면서, 단순한 캡슐 머신이나 전자동 머신보다 디테일한 추출 감성까지 원하는 소비자층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반자동 머신은 어렵다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어, 스티밍 온도나 거품 밀도 맞추기가 까다롭다는 불만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드롱기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해 전문적인 커피 경험은 유지하면서도 사용 장벽을 대폭 낮춘 ‘라 스페셜리스타 터치’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드롱기 반자동 머신 최초로 3.5인치 풀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정통 이탈리안 커피의 노하우를 직관적인 터치 한 번으로 구현한다. 추출과 탬핑, 포터필터 활용 등 반자동 특유의 ‘손맛’은 살리면서도 복잡한 과정은 화면 안내에 따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단계별 터치 가이드는 초보자도 모든 추출 과정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는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그라인딩, 분쇄도 체크, 추출 등의 각 단계가 화면에 시각적으로 표시되고, 분쇄도가 지나치게 가늘거나 굵을 경우 원두 호퍼 옆 레버로 즉시 조정할 수 있어 안정적인 커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카페 퀄리티 라떼’를 터치 한 번으로 완성하는 자동 스티밍 기능이다. 드롱기만의 자동 스티밍 기술을 적용해 특별한 손기술 없이도 미세하고 부드러운 밀크폼을 구현할 수 있어 ‘원터치 라떼 아트’가 가능하다. 자동 모드(A 모드)는 버튼을 누르고 밀크저그만 대면 라떼와 카푸치노에 적합한 거품이 완성되고, 수동 모드(M 모드)에서는 사용자가 스팀 온도 4단계와 강도 5단계를 직접 조절해 자신만의 라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일반 우유뿐 아니라 오트, 아몬드 등 식물성 밀크도 섬세하게 스티밍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소비자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에는 드롱기의 프리미엄 커피 기술이 대거 집약됐다. 원두 특성에 맞는 최적 추출 환경을 안내하는 ‘빈 어댑트 테크놀로지(Bean Adapt Technology)’와 쉬운 도징 가이드를 기반으로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약 5분 만에 부드럽고 깔끔한 콜드브루를 완성하는 ‘콜드 익스트랙션 테크놀로지(Cold Extraction Technology)’, 15단계 분쇄 조절이 가능한 내장형 그라인더, 커피 프로파일 프리셋 기능까지 더해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등 다양한 메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구매자에게는 레벨링툴, 도징가이드, 템핑가이드, 청소솔, 스팀피처 등 반자동 커피머신 사용에 필요한 10종 구성의 ‘마스터 바리스타 키트’가 증정된다. 제품은 드롱기 컨셉 스토어, 프리미엄 아울렛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드롱기코리아 이수정 상무는 “라 스페셜리스타 터치는 ‘반자동은 어렵다’는 인식을 바꿀 혁신적 제품”이라며 “정통 이탈리안 커피의 풍미를 누구나 터치 한 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프리미엄 홈카페의 결정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반자동 커피머신을 처음 고려하는 소비자에게는 복잡한 과정 없이 카페 수준의 커피를 완성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롱기코리아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전자동·반자동 프리미엄 커피머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 베스트 커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사은품 키트 신청은 12월 7일까지 가능하다. 모든 키트는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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