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에 이어 삼성전자도 국내 휴대폰 시장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4일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0년 스마트폰 시장의 판매량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다양한 운영체제를 갖춘 단말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모토로라에 이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출시되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폰 SHW-M100S를 공개했다.
<>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폰 SHW-M100S
업로드에 강한 HSUPA 방식의 SHW-M100S는 옴니아2와 동일한 800MHz의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디스플레이는 애니콜 고급 모델답게 3.7인치 WVGA AMOLED를 채택했다. 또한 이슈가 되고 있는 정전식 터치를 지원해 사용자의 촉감을 향상시켰다.
자동 초점 기능을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해 편리한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했고, 무선 인터넷 연결을 위한 Wi-Fi 기능(802.11n),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GPS 기능, SK텔레콤의 인기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T맵, 언제 어디서든 손 안의 TV를 즐길 수 있는 지상파 DMB 방송 시청 기능 등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폰은 오는 2월 말이나 3월 초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외형 디자인
<> 전면 상단에 위치한 센서 3총사
삼성전자는 연아의 햅틱폰 이후 3종의 센서(가속 센서, 근접 센서, 조도 센서)를 단말기 전면에 배치한다.
<> 우측면에 위치한 화면 잠금 버튼
<> 상단에는 3.5파이 이어잭 연결 포트, USB포트, 전원포트 위치
<> AF를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
기본 UI
<> 총 5종의 바탕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 기본 메뉴의 모습
기본 UI는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 폰 모토로이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차이가 있다. 햅틱 UI에 기반한 SHW-M100S은 기본 바탕화면과 메뉴화면 등 2가지 분야로 기본 화면을 나눌 수 있다. 모토로이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 버튼이 터치 기반 핫키로 지원된 바 있어 이 제품의 구성이 다소 아쉽다.
조작 속도는 어떠할까? 테스트한 결과 아이폰에 비해 못했고 모토로이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주요 기능
<> 500만 화소 카메라를 통한 사진 촬영
<> 카메라 설정 메뉴
내장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자동 초점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사진 촬영이 편리하다. 사용자가 조작할 수 있는 설정 화면도 작동 시 큰 어려움 없어 보인다.
<> 지상파 DMB 방송 시청 가능
삼성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폰은 지상파 DMB 방송 시청 기능을 내장했다. SHW-M100S는 DMB 안테나를 단말기 내부에 포함시켰다. 따라서 안테나를 항상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미디어잇 이진 기자 miff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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