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전문 튜너 테크아트가 드롭탑버전 포르쉐 911 터보에 업그레이드된 보디워크를 입힌 'GTstreetR 카브리올레'를 공개했다.

매트 블랙 색상에 탄소섬유가 곳곳에 입혀진 테크아트 GTstreet R은 로드카 전용 Gt street 보디킷을 적용한 완성형 스포츠카이다. 후방에 장착된 커다란 탄소섬유 인서트 윙은 다운포스와 핸들링을 형상시키며, 후방 휀더에 장착된 흡기 트림과 함께 냉각 기능도 담당한다.

GTstreet R에는 후방 윙과 후드 및 보디 외에도 탄소섬유 에어로 킷이 액티브 스포일러 립과 프론트 펜더, 사이드 스커트 등 곳곳에 사용되어 경량화와 주행감각을 개선한 모습이다. 차량 하부에는 확장형 휠아치에 걸맞는 20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되었으며, 액티브 서스펜션 세팅과 배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차량 내부는 911 터보와 차별된 컬러와 수공예 가죽으로 수놓아졌다.

차량 내부 옵션으로는 데쉬보드와 센터콘솔, 루프라이너, 도라 필러 등에 알칸타라 가죽을 선택할 수 있으며, 내부 트림과 패널 등에도 탄소섬유 재질이 제공된다. 여기에는 전방 축을 2.4인치가량 높일 수 있는 그라운드 클리어런스 조정 버튼이 있으며, 주차공간을 탐색하는 스마트 기능도 포함됐다고 한다.

무게는 줄이고 차체 강성은 강화한 테크아트 GT street R은 911 터보의 출력을 540마력에서 최대 710마력에 최대 91.53kg.m토크으로 향상시켰다. 차량 가속력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7초만에 주파하며, 최대시속 또한 약 318km/h에서 355km/h로 늘어났다.

테크아트의 GTstreet R에는 각 모델마다의 고유번호가 새겨지게 된다. 차량의 정확한 판매일정이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 [럭셔리 SUV] ‘억’ 소리나게 만드는 SUV..아우디 Q7
▶ [소형 SUV] 2세대로 진화한 미니 최초의 4도어 SAV..컨트리맨
▶ 볼보가 2019년 출시할 전기차 가격..쉐보레 볼트 EV 수준
▶ 페라리 ′디노′, 혹한기 주행테스트 공개..50년만에 출시 계획
▶ 벤츠·BMW, 쿠페·컨버터블 단종 계획..촘촘한 라인업 역효과
▶ BMW그룹, 내년까지 총 40종 신차 출시 계획..라입업 강화
▶ 한국형 아반떼 vs. 중국형 아반떼..차이점 비교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