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펠이 5일(현지시간) 2018년형 올-뉴 인시그니아 컨트리 투어러의 모습을 공개했다.
인시그니아 컨트리 투어러는 아우디 올로드 콰드로나 볼보 크로스 컨트리같은 오펠의 오프로드형 모델이다. 컨투리 투어러 모델은 비록 2년전 유럽 시장에서 명맥이 끊겼었지만, 최근 메르세데스나 볼보의 오프로드형 모델 선전과 함께 다시 부활했다.
2018년형 인시그니아 컨트리 투어러는 새롭게 바뀐 2세대 인시그니아 웨건의 모습에 전고와 크기를 키운 SUV 형태로 변화했다. 인시그니아에 따르면 컨트리 투어러는 웨건보다 20mm높은 전고를 지녔으며, 휠베이스는 92mm 길어졌고 내부 용량도 130리터나 키운 1,655리터에 달한다고 한다.

컨트리 투어러 모델의 그라운드 클리어런스는 사실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실용성을 감안한다면 넓은 내부공간과 100kg까지도 적재 가능한 루프 용량은 패밀리카로 안성맞춤이다. 차량 하부에는 스크래치에 강한 블랙 클래딩이 입혀졌으며, 싱글 배기구를 말단에서 나눠 듀얼 배기구로 수정했다.
2018 인시그니아 컨트리 투어러의 엔진 라인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본 모델과 비슷한 수준인 1.6리터와 2.0리터 디젤 유닛의 조합과 토크 백터링 시스템을 탑재한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펴안전기술과 편의사항으로는 360도 카메라와 전후방 경보 시스템, 차량 이탈 감지 시스템을 포함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라는 인텔리 링크, 발로 트렁크를 여는 파워 테일게이트, 전후방 열선, 그리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제공된다.

오펠은 2018년형 올-뉴 오펠 인시그리나 컨트리 투어러의 모습과 제원을 올해 9월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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