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스턴 마틴의 리드 디자이너였던 핸릭 피스커가 설립한 피스커 Inc가 신형 전기차 '이모션(EMotion)'의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선보였다.
핸릭 피스커는 23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모션의 블랙아웃 이미지와 발표계획을 업데이트했다. 그는 400마일(643km) 이상의 주행거리 능력을 지닌 이모션이 오는 8월 17일 공식적으로 데뷔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스커는 작년 10월부터 첫 전기차 이모션의 이미지를 꾸준히 공개해왔다. 사실상 외관이 전체 공개된 피스커 이모션은 웃는 모습의 헤드라이트와 커다란 휠, 그리고 걸윙도어를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
핸릭 피스커는 이모션의 차량 판매 방식이나 공식 제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러나 핸릭 피스터와 인터뷰를 진행했던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24일 소식을 통해 피스커가 '나노테크' 부서를 통해 '그래핀 슈퍼 커패시터'를 이용한 배터리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차 전지를 이용한 이러한 기술은 결과적으로 차량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며, 쉐보레 볼트와 테슬라 S보다 저렴한 판매가격을 지닐 것이라고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예상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가 예상한 판매가격은 세후 약 3만6천달러(한화기준 약 4000만원) 선이다.
피스커는 고성능 전기차 이모션 이후 테슬라 모델 3 같은 보급형 전기차들을 출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여기에는 자율주행기술도 물론 포함된다.

핸릭 피스커가 이끄는 피스커의 이모션과 후속작은 그가 지목한 경쟁자 '테슬라'와 시장에서 경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선두에 선 이모션은 올해 8월 17일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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