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2014년 컨셉으로 선보였던 '티록(T-Roc)'의 프로토타입 티저 영상이 공개되어 주목된다.

남아메리카에서 촬영된 이번 영상은 폭스바겐 뉴스 계정을 통해 27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폭스바겐은 티록이 양산형으로 대량생산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티록은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MQB 플랫폼을 입은 루프 개폐형 소형 크로스오버이다. 영상에서 보이는 프로토타입 모델은 컨셉과 거의 비슷한 외관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헤드라이트나 테일게이트디자인 정도만 변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폭스바겐 티록이 1.5리터 TSI나 2.0리터 TDI 엔진을 장착하며, DSG 듀얼클러치 기어박스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진 선택에 따라서는 4모션 4륜구동 시스템도 기대해봄 직하다.

폭스바겐이 만일 소형 크로스오버 티록을 출시한다면 쉐보레 트렉스나 지프 레니게이드 등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 공식 데뷔는 늦어도 2017년 프랑크푸르트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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