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스턴 마틴과 자가토의 역작 '뱅퀴시 자가토 볼란테'가 이번에는 최고성능 버전인 '스피드스터'로 출시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50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영국 애스턴 마틴과 이탈리아 디자인하우스 자가토는 2016년 다섯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뱅퀴시 자가토'를 탄생시켰으며, 이어 2017년에는 컨버터블 모델인 '뱅퀴시 자가토 볼란테'를 출시했다. 6리터 V12 엔진을 탑재해 최대 600마력을 선보이는 뱅퀴시 자가토는 이제 보다 희귀한 한정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렌더링 디자이너 'Jan Peisert'는 지난 30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애스턴마틴 뱅퀴시 자가토 스피드미터'의 예상도와 소식을 공개했는데, 그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이 2018년 말 고성능 버전인 뱅퀴시 자가토 스피드미터를 실제로 출시할 계획이며, 판매가격은 엄청나게 높은 130만달러(한화기준 약 14억 7천만원)에 전 세계적으로 단 28대만 생산된다고 한다.

Jan Peisert은 애스턴마틴 뱅퀴시 자가토 스피드미터가 DB7 밴티지 볼란테를 기반으로 한 2003년형 DB AR1 자가토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2017년형 뱅퀴시 자가토 볼란테에서 2인승 모델로 변화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스피드미터의 차량 제원이 뱅퀴시 S 볼란테의 자연흡기 6.0리터 V12 엔진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최대출력은 600마력에 최대 320km/h의 빠른 시속을 지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일 Jan Peisert의 소식이 맞다면, 애스턴 마틴은 뱅퀴시 자가토 스피드미터를 2019년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Jan Peisert은 이번 소식의 출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애스턴 마틴 또한 이번 루머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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