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포스 MX 150 외장 GPU 탑재의 수냉식 팬리스 투인원 PC가 출시됐다. 업계 최초다. 에이서는 기기 작동에서 발생되는 팬 소음을 없앤 프리미엄 키보드 착탈식 노트북 '스위치7 블랙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업계 최초의 외장 GPU가 탑재된 수냉식 팬리스(Fan-less) 투인원 노트북이다. CPU와 GPU 같은 반도체 칩 작동 열을 식히는 쿨링 팬이 없기 때문에 도서관, 공유형 사무실 등 소음을 최소화해야 하는 공간에서 최적화된 제품이다. 에이서의 독자 기술인 '듀얼 리퀴드루프(LiquidLoop)' 쿨링 시스템이 이 기능을 한다. 효율적인 작동과 안정적인 온도가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스위치7 블랙에디션은 8세대 인텔 코어 i5/i7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고, 윈도우10 운영체제가  기본 탑재된다. 13.5인치 화면의 해상도는 풀HD+(2256x1504)이고 최대 16GB 시스템 메모리와 최대 512GB M2 SSD가 제공된다. 오토스탠드(자동 받침대), 풀사이즈 백라이트 키보드, 와콤 EMR 펜, 지문 인식 센서가 기본 지원되며 최대 8시간 지속되는 배터리가 내장됐다. 

오토스탠드는 책상, 비행기, 무릎 같은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고 안정적인 사용을 돕는다. 와콤 EMR 펜은 누르는 힘에 따라 두께가 자동 조절되는 4,096단계의 필압이 지원되고 별도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없는 무전원 타입이라 효율적이다. 에이서 트루하모니,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과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통한 풍부한 사운드 경험도 강점이다.두께는 9.99mm, 무게는 1.18kg이다. USB 3.1, USB 3.0, 마이크로SDXC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가 지원되며, 듀얼밴드 듀얼채널 802.11 AC 무선 랜과 블루투스 4.0도 탑재된다.

8세대 인텔 코어 i5 탑재 모델이 1,599,000원이고 상위 코어 i7 모델은 1,999,000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