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기술 '레이 트레이싱'이 적용된 '배틀필드 5' 영상 (영상출처: 엔비디아 공식 유튜브)
엔비디아는 지난 29일, 자사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시리즈가 지원하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한 ‘배틀필드 5’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20일 출시 예정인 EA 간판 타이틀 ‘배틀필드 5’는 군단 단위로 벌어지는 대규모 전쟁을 사실적으로 그린 FPS 게임이다.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일어난 전투를 메인으로 다뤘으며, 더욱 사실적인 전쟁 묘사를 위해 ‘지포스 RTX’ 시리즈가 선보이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은 10월 중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사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시리즈가 지원하는 최신 기술로, 기존 방식보다 월등히 향상된 빛 표현을 보여줘 사물을 좀더 생생하게 비추는 역할을 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배틀필드 5’와 ‘RTX 시리즈’의 만남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볼 수 있다.
▲ 폭발과 총구 화염, 날아가는 탄피의 질감이 확실하게 나타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영상에 보여지는 ‘배틀필드 5’의 전장은 빛과 그림자가 자연스럽게 드리워져 생생한 현장감을 연출한다. 그늘에서 햇빛으로 달려나갈 때 병사 몸에 내려앉는 그림자, 바닥에 고인 물에 비친 거리의 모습, 사격 시 뿜어져 나오는 총구 화염이 총기 옆 금속 면에 비춰지는 등 세세한 빛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표현했다.
▲ 총기 옆 금속 면에 비춰지는 불꽃이 생생한 현장감을 연출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 바닥에 고인 물에 비친 거리가 몰입감을 더한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한편, EA DICE는 지난 30일, ‘배틀필드 5’ 출시일을 당초 예정했던 10월 19일이 아닌 11월 20일로 약 한 달 가량 연기했다. 사유는 9월 6일부터 시작되는 공개 테스트에서 피드백을 수집하고, 게임에 반영하기 위한 시간을 충분이 갖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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