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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 카메라로 무장한 'LG V40 씽큐' 체험기

2018.10.10. 20: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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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성능은 AP가 좌우한다. 퀄컴이나 화웨이, 삼성, 애플 같은 모바일 프로세서 개발사들이 변화를 이끌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제조사 입장에선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메모리나 내장 스토리지 용량을 키우는 것이 할 수 있는 전부나 마찬가지다.

하반기 출시되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성능 향상이 적은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상반기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심으로 플래그쉽 프로세서가 공급되다 보니 상반기에 공급된 프로세서를 그대로 가져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스마트폰 제조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차별화 포인트는 기능성과 완성도 일 수 밖에 없다. 카메라나 디스플레이, 무게나 배터리, 디자인 같은 프로세서 이외의 특징들을 보완하거나 혁신해 신규 수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공통적인 목표다.

그런 목적에 부합되는 스마트폰이 오늘 공개됐다.

전방 2개, 후방 3개를 조합한 펜타 카메라로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LG V40 씽큐(ThinQ)가 드디어 공개 됐는데 지금부터 LG V40 씽큐를 소개해 볼까 한다.

 

■ 잠깐의 만남, LG V40 씽큐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V40 ThinQ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제품 소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일반적인 기자간담회는 아니었고 기자들의 개별 체험 시간을 제공 한 후 질의응답만 받는 형식의 행사였다.

덕분에 LG V40 ThinQ를 한 시간 가량 사용해 볼 수 있었으며 기본적인 안내 뿐만 아니라 제품과 관련된 좀더 깊은 내용을 관계자에게 들을 수 있었다.

지금부터 정리한 내용들은 한 시간 가량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 망원 카메라, 스냅용 화각으로 적당하다

LG V40 씽큐의 가장 큰 변화는 펜타 카메라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후면 망원 카메라는 펜타 카메라의 핵심인데 일단 화각 자체만 보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망원과는 차이가 있었다.

상대적인 비교로는 메인 카메라 보다는 망원인건 사실이지만 실제 체감하는 화각은 스냅 촬영에 적합한 화각였다. 구체적인 수치로 비교하긴 어렵지만 35mm 풀프레임 기준 50mm 렌즈 정도의 화각이라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망원에 사용한 렌즈의 조리개 수치는 발표된 대로 F2.4여서 심도 표현에 유리한 조합은 아니었고 실제도 그랬다. 어차피 아웃포커스 모드가 별도로 제공되니 스냅 촬영용으로 더 적합한 선택을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 화질과 AF 모두 개선한 1.4um 메인 카메라

메인 카메라의 CMOS 센서는 픽셀 피치가 1.4um다. 화소는 1200만 이다. 센서의 정확한 제품명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듀얼 픽셀 위상차 AF가 사용된 소니 센서라는 것을 LG 관계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LG전자를 대표해 온 레이저 AF가 삭제됐다. 듀얼 픽셀 위상차 AF라는 더 나은 기술을 받아 들였으니 굳이 레이저 AF를 가져갈 필요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LG 관계자도 레이저 AF가 빠진 것에 대해 같은 이유를 들어 설명하기도 했다.

그런 조합으로 만들어진 메인 카메라는 개선된 픽셀 피치 덕분에 선명도가 꽤 좋아진 듯 했다. 조명으로 인해 발생하던 빛 번짐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레이저 AF를 사용했던 전작들 처럼 한 타임 쉬고 찍히는 듯한 느낌이 거의 없어 기분이 좋았는데 화질에 대한 평가는 실제 리뷰에서 다뤄야 하겠지만 초점 조절 만큼은 굳이 그런 평가가 없어도 될 만큼 만족스러웠다. 

 

■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카메라

펜타 카메라는 카메라 개수가 증가를 말한다. 물리적으로 화각이 다른 카메라를 추가해 마치 줌 렌즈를 사용한 듯 사용자 취향이나 상황에 맞는 촬영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그래서 LG V40 씽큐 하면 펜타 카메라만 생각하겠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LG V40 씽큐에는 저조도 HDR과 트리플샷, 배경 효과가 추가된 아웃포커스, 매직포토, AI 구도 추천 같은 새로운 요소들이 포함됐다.

저조도 HDR은 기존 모델에는 적용되지 못했던 기능으로, 이 기능 덕분에 어두운 장소에서도 극명한 명암 차이로 발생하는 하이라이트 날림 현상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아무래도 저조도 촬영 같은 경우 노출이 뜨는 듯한 모습으로 경향들이 있는데 그런 느낌 없이 하이라이트 부분만 잘 살려냈다.

트리플샷은 3개의 후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주밍 같은 느낌으로 연출해 주는 것이다. 체험장에는 거치대가 있어 그런 느낌 차이를 비교적 잘 표현 했으나 아무래도 손각대로 찍는 상황에선 흔들림 때문에 중점 위치가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단계별로 갑작스레 구도가 틀어지는 느낌이 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정 기능이 필요해 보였다.

배경 효과가 추가된 아웃포커스는 원하는 피사체를 쉽게 따내기 위한 기능이다. LG전자는 셀카 촬영에 이 기능을 추가 했는데 인물을 제외한 배경 전체를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증명사진 촬영에 활용하거나 월말 예정된 업데이트를 통해 후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합성한 사진을 담아낼 수도 있다.

후면 카메라와의 합성은 시연되지 않았으나 셀카로는 담아 내기 어려운 넓은 풍경과 자신의 모습을 한번에 담아낼 수 있어 활용도가 꽤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메이커업 프로는 피부 톤만 조절해 주던 기존 셀카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능 였다. 화장에 민감한 여성들을 위해 피부 톤에 대한 조절 뿐만 아니라 아이라인과 입술까지 다양한 컨셉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솔직히 남성들은 크게 관심 없을 기능이지만 여성 입장이라면 꽤 매력적인 기능일 것 같다.  

 

■ 실키 매트 디자인의 느낌과 컬러

LG V40 씽큐에는 실키 매트로 소개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미 랜더링 이미지나 사진으로 봐서 알 수 있듯이 강화 유리를 사용한 기존 디자인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광이 전혀 없는 느낌에 마치 섬유 소재로 감싼듯한 느낌이다.

실제, 체험장에서 경험해 본 LG V40 씽큐의 실키 매트 디자인은 생각 보다 무광 느낌의 소재와는 거리가 있었다.

LG전자는 나노 샌드 블라스트라는 공법을 이용, 표면의 질감을 만들어 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소재 자체는 강화 유리여서 그런지 눈으로 보는 느낌 보다는 매끄러웠다. 물론, 일반 강화유리 보다는 그립감이 좋은 느낌 였지만 고무나 가죽, 섬유 같은 소재의 무광과는 차이가 있으니 참고했으면 한다.

어쨌든 나노 샌드 블라스트 처리 덕분에 기존 강화 유리 보다는 미끄러움이 적고 미세한 표면 처리 덕분에 지문도 잘 보이지 않아 케이스 없이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딱 인 듯 했다.

색상은 LG전자가 발표한 대로 블루와 레드, 실버의 3가지 조합으로 전시됐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색상은 블루 계열인 모로칸 블루 였는데 LG전자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색상은 카민 레드라고 한다. 카민 레드도 밝은 테두리와 어두운 톤의 후면의 조합이 괜찮았다.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인지 레드 보다는 블루가 더 나은 듯 했다.

무광 처리된 후면은 전체적으로 컬러 톤이 어두웠지만 그렇다고 완벽하게 무광도 아니라서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줬다. 빛이 반사되는 곳은 밝은 톤의 컬러가 살아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은 어두운 톤이 그대로라서 고급스런 느낌도 있고...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오묘함이 있다. 

 

■ LG V40 씽큐, 자세한 평가는 좀 더 기다리길..

LG V40 씽큐의 모든 것은 한 시간 만에 확인할 순 없다. 체험은 말 그대로 체험일 뿐 평가는 그에 맞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오늘 소개한 내용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LG전자의 노력 여하에 따라 오늘 체험했던 내용 보다 개선된 것 들도 펌웨어를 통해 제공될 수도 있다.

그래서 LG V40 씽큐에 대한 완벽한 평가는 조금 더 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

필자도 펜타 카메라의 화질과 성능, 기능성 그리고 스마트폰으로써의 기본기 모두를 다음 기사에서 소개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빠르면 다음 주 말, 늦으면 그 다음 주로 예상되는데 그 동안 펌웨어 업데이트도 계획됐다고 하니 소비자들도 좀 더 시간을 두고 평가한 기사들을 바탕으로 LG V40 씽큐를 판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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