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144장의 화면이 표현되는 LG전자의 새 게이밍 노트북이 나온다. 화면 찢어짐, 깨짐 현상이 최소화된 화면 전환이 부드러운 인텔 8세대 헥사코어 i7 코어 칩이 탑재된 'LG 게이밍 노트북(모델명 15G880)'은 화면부터 성능까지 최고급 사양을 갖췄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제품은 1초에 화면을 144장까지 보여준다. 이는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수준으로, 노트북에서 화면 주사율 144Hz를 구현한 것은 이례적이다. 주사율이 높으면,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슈팅게임 등에서 화면 전환이 부드럽다. 이용자는 어지럼증을 덜 느끼고, 의도한 대로 정교하게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엔비디아 G싱크 기술이 적용되어서다. 게임 화면이 찢어지거나 깨지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8세대 인텔 코어 칩의 최상위 버전인 'i7-8750H'는 향상된 데이터 처리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 DDR4 2666MHz 규격의 메모리 용량은 16GB이고 지싱크 기술의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GTX 1060 칩이다. 256GB 기본 저장공간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51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 최대 1TB HDD를 추가할 수 있다.
USB 3.1 C타입, HDMI, 미니 DP 등 단자를 갖췄다. 모든 단자가 4K 게임 화면을 모니터로 전송할 수 있는 속도를 낸다. 81Wh(와트시)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신제품 가격은 28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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