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최근 테슬라 모델 3의 튜닝 패키지를 공개한 노비텍은 13일(현지시각) 페라리 488 피스타를 기반으로 한 튜닝 패키지를 선보여 주목된다.
얼핏 보았을 때에는 달라진 점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외관뿐만 아니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앞쪽에 확장된 새 스플리터가 적용됐으며, 사이드 스커트도 새롭게 바꿨다. 미러캡과 측면 도어를 탄소 섬유로 마감해 차량의 견고함을 향상시켰다. 후방에는 탄소 섬유로 둘러싼 둥근 테일라이트와 립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앞쪽에는 새로운 21인치 휠이 적용됐으며, 뒤쪽에도 22인치 크기의 새로운 휠이 적용됐다. 유압 서스펜션 시스템도 보안돼 488 피스타가 약 35mm 더 지면으로 내려왔다. 따라서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밑면 손상을 방지하고 싶을 경우엔 유압 프론트 리프트 시스템을 통해 지상고를 조정하면 차량을 약 40mm 더 올릴 수 있다.
동력원도 바꿔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의 771마력, 78.57 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3.9리터 트윈터보 V8 엔진 대신에 791 마력 91.63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이 장착됐다. 0-100kp/h까지의 가속력은 기존 2.85초보다 더 빨라진 2.7초이다. 최고 속도는 약 345km/h로 이 역시 소폭 상승했다.
한편, 노비텍은 새로운 튜닝 패키지의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 팰리세이드 저격수로 떠오른 ‘모하비’..변화의 핵심은?
▶ [임기상 칼럼] 경유차 매연저감장치..친환경 사용을 위한 클리닝 방법은?
▶ 기아차, 그랜저 누른 신형 K7 인기에 오히려 ‘고심’..왜?
▶ 기아차, 대형 SUV ‘모하비’ 내달 출시..웅장한 디자인 ‘눈길’
▶ 랭글러의 변신(?)..1000마력의 레즈바니 탱크 ‘2020’
▶ 기아차 텔루라이드, 美 시장서 인기 폭발..K3도 상승세
▶ 플랫폼 공유하는 재규어·랜드로버·BMW..프리랜더 부활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