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시트로엥이 소형차 C3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C3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범퍼, 2가지 가솔린과 1가지 디젤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유럽 소형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각) 시트로엥은 3세대 C3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오는 6월부터 프랑스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SUV 스타일의 C3 에어크로스 모델이 판매되고 있지만 유럽시장에서는 해치백 스타일의 C3가 시트로엥의 주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6년 3세대 데뷔 후 약 4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C3는 CXperience 컨셉트카에서 영감을 얻은 전면부와 시트로엥의 아이덴티티인 분리형 헤드램프, 측면의 에어범퍼, 약 100가지의 색상조합 등을 통해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 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트로엥에 따르면 신형 C3는 총 97가지의 외장 색상의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 이는 총 36가지의 조합을 제공했던 이전 버전에 비해 더욱 다양한 선택지라는 설명이다.

해치백 스타일의 C3는 곡선을 활용한 디자인과 톡톡튀는 개성을 차체 곳곳에 심어뒀다. 특히 측면의 에어범퍼는 C4 칵투스를 통해 처음 선보인 시트로엥만의 독특한 장식으로 간단한 접촉 사고와 물체의 충격 등에 발생되는 차체손상을 예방하며, 여러 색상의 조합을 통해 개성을 살릴 수도 있다.
실내는 국내에서도 소개된 C3 에어크로스와 유사한 구성으로 팔걸이가 장착된 컴포트 시트와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내장형 블랙박스, 300리터의 적재공간을 가지고 있다.

C3 보닛 아래에는 최고출력 83마력, 110마력의 3기통 1.2리터 가솔린 엔진과 100마력의 1.5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변속기는 5단 및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6단 자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시트로엥은 오는 6월부터 C3 부분변경의 판매에 돌입한다. 판매가격은 프랑스 현지 기준 1만 2990유로(한화 약 167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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