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지난 2017년 9월 국내 출시한 제네시스의 중형 세단 제네시스 G70의 전후모습이 포착됐다. 기존 위장막 사진이 아닌 공장 내부사진으로 완연한 디자인이 유출된 셈이다.
24일 SNS에서 공개된 제네시스 G70 공장 내부에서 촬영된 모습으로 기존의 디자인을 버리고 새로운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이번에 포착된 사진을 살펴보면 완전히 달라진 전후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2줄로 전후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를 모두 교체하고 범퍼의 형상과 에어펜더 그리고 그릴의 디자인까지 완전히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테리어 촬영본은 나오지 않았다. 서둘러 찍느라 공장 바닥으로 보이는 부분이 더 많지만 제네시스 G70의 내외관을 확인하는데에는 문제 되지 않을 정도다. 스파이샷이라는 특성상 실제 본 모습을 본다면 호응이 달라질 수 도 있지만 현재까지 네티즌들의 반응은 호응을 보내기 힘들다는 의견이 더 크다.

전면의 쿼드타입 헤드램프로 2줄의 제네시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인 점은 실제 이 차를 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어램프 역시 전면부의 디자인과 궤를 함께 한다. 좌우로 램프를 밀어넣고 디자인을 헤드램프의 것과 마차가지로 2줄 타입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트렁크 부분에는 ‘제네시스’ 레터링을 삽입해 고급화를 시도했다.
제네시스 G70은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등을 겨냥해 만든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략모델이다. 고급감과 부드러운 출력 그리고 브랜드에 걸맞는 상품성이 키 포인트다.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304마력 2.5 터보와 380마력 3.5 터보로 대체되며, 효율성과 가속감을 증대시킨 8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제공된다.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고급화 모델인 만큼 에스테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가지치기 모델들이 이후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유출된 스파이샷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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