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MINI 코리아가 클럽맨과 컨트리맨을 기반으로 한 ‘MINI 새빌 로 에디션(MINI Savile Row)’을 총 15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영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세계적인 원단 브랜드 스카발(Scabal)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모델로, 맞춤 주문제작 방식의 비스포크 수트와 같은 품격이 더해졌다.
MINI 새빌 로 에디션은 스카발의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영국 전통 테일러링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디자인을 반영했다. 샤프한 핀 스트라이프와 체크무늬로 꾸며진 에디션은 맞춤정장 같은 고급스러움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 MINI만의 프리미엄 헤리티지를 강조한다.
‘에니그매틱 블랙(Enigmatic Black)’ 외장 컬러와 ‘MINI 유어스 브리티시 스포크 휠’이 적용됐으며, 유니언잭 디자인의 엠블럼으로 영국 감성을 강조했다. 클럽맨에는 18인치, 컨트리맨에는 19인치 휠이 적용된다.
실내 역시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와 카본 블랙 컬러의 가죽 라운지 시트가 적용됐으며, 컨트리맨에는 오크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및 브리티시 오크 컬러의 체스터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클럽맨과 컨트리맨 각각 75대씩 총 15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MINI 새빌 로 에디션은 전국 공식 MINI 전시장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MINI 클럽맨 새빌 로 에디션이 4340만원, MINI 컨트리맨 새빌 로 에디션이 468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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