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확장 솔루션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ipTIME이 출시한 보급형 무선 확장기 ‘Extender N300T’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가정 내 스마트 디바이스 증가와 온라인 콘텐츠 소비 확대는 안정적 무선 환경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특히 구축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간단히 커버리지를 넓히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ipTIME Extender N300T는 IEEE 802.11n 기반 2.4GHz 단일밴드에서 최대 300Mbps 전송 속도를 지원하며, WPS 버튼을 통한 원클릭 연동, LED 신호 강도 표시, 멀티모드 지원(Extender/Access Point) 등 실사용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복잡한 환경 설정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층을 겨냥하는 동시에, 엔트리급 시장에서의 ipTIME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ipTIME Extender N300T
주요사양 | 11n WiFi 영역 확장 / 2.4GHz 2Tx-2Rx 300Mbps WPS 버튼으로 간단한 설정 / 간편설정 UI 제공 / 스마트기기용 APP 지원 Web 관리도구 / 64MB 메모리 / 4dBi 외장 안테나 2개 장착 / 어댑터 일체형 |
CPU | Realtek RTL8197FHT |
Interface | 1 x 10/100BaseTX (Auto MDI/MDIX) RJ45port |
Power Supply | AC 100V ~ 240V |
Button | WPS, Reset |
LED Indicators | 1 x Ext (3Colors LED) |
Antenna | 2 x External antennas |
Environment | - Operating Temperature : 0℃ ~ 40℃ - Storage Temperature : -40℃ ~ 70℃ - Operating Humidity : 10% ~ 90% non-condending - Storage Humidity : 5% ~ 95% non-condending |
본체 크기 / 무게 | 54 x 100 x 70 (unit:mm) - 안테나 크기 제외 / 126g |
패키지 크기 / 무게 | 150 x 91 x 88 mm / 236g (제품 포장, 본체 및 구성품 전체의 무게 포함) |
최대소비전력 | 4.5W |
전원 | 일체형 전원 플러그 |
색상 | White |
ipTIME Extender N300T는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지향한다. 기존 익스텐더와 비슷한 형태로, AC 220V 콘센트에 바로 꽂아 쓰기 위해 플러그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으며, 2개의 외장형 안테나를 달아 송수신 거리를 넓혔다.
pTIME 브랜드가 추구하고 있는 미니멀리즘을 그대로 적용했다. 순백의 컬러를 써 매우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벽면 콘센트에 바로 꽂아 쓰는 타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밝은 벽지로 된 대부분 환경에 잘 어울린다. 있는 듯 없는 듯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기존 ipTIME 제품군과 디자인 코드가 일치한다.
상단에는 두 개의 외장 안테나가 좌우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사용 환경에 맞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본체와 동일한 톤으로 마감되어 일체감 있는 인상을 준다.
반대편에는 콘센트에 직접 꽂을 수 있는 AC플러그가 있다. AC-DC 전원부가 본체 내에 있어 따로 어댑터를 쓰지 않는다. 쉽게 설치해 쓸 수 있는 간편함, 그리고 공간절약까지 고려한 디자인이다.
동작 중 발생되는 열을 바깥으로 배출시키기 위해 뒤쪽에는 에어홀을 최대 크기로 설계했다. 제품과 일체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한다.
WPS는 ‘wi-fi protected setup’의 약자이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인터넷 공유기의 보안 무선 설정을 쉽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능이다.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 모두 WPS를 지원한다면 양쪽에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쉽고 빠르게 무선랜 보안 연결이 이뤄진다. 이 제품에도 연결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측면에 WPS 버튼을 뒀다.
WPS 버튼
또한 반대편에는 초기화가 필요한 경우를 위해 리셋 버튼이 있다. 실수로 초기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얇은 핀으로만 누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리셋 버튼
무선으로 신호를 받아 다시금 그 영역을 넓혀주는 와이파이 확장기지만 측면에는 랜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포트가 있다. 이는 ‘ipTIME Extender N300T’를 무선랜카드로 쓰거나 유선으로 접속해 ‘ipTIME Extender N300T’의 설정을 바꾸고자 할 때 사용된다.
한편 무선 연결 품질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상단에는 LED를 적용했다. 초기화, 부팅 완료 등 동작 상태에 따라 파랑, 보라, 빨강 등 세 가지 색으로 빛을 낸다. 그리고 동작 중에는 연결된 무선 신호 품질에 따라서도 색을 달리 해 보여준다. 색에 따른 상태는 본체 겉면에 인쇄되어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버튼만 누르면 무선랜 확장 끝
무선랜 익스텐더, 즉 확장기라고 해서 사 왔는데 복잡한 과정과 무슨 말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글로 가득 찬 설명서를 보고 있으면 절망감만 앞선다. ‘ipTIME Extender N300T’는 PC는 물론이고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익스텐더를 설정할 수 있도록 WPS 기능을 제공한다. 마침 쓰고 있는 인터넷 공유기가 WPS 기능을 지원한다면 설정 시간은 1분도 걸리지 않는다.
WPS 버튼을 이용해 쉽게 와이파이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 이미지 = ipTIME
우선 인터넷 공유기에 있는 WPS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ipTIME Extender N300T’에 있는 WPS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인터넷 공유기와 ipTIME Extender N300T가 알아서 연결된다. 수초 후 연결 설정 과정이 끝나면 ipTIME Extender N300T 상단 LED에 불이 들어온다. 이것으로 끝이다.
ipTIME을 비롯해 출시되는 거의 모든 인터넷 공유기는 WPS 기능을 지원하므로 이와 같은 방법으로 쉽고 빠르며, 간단하게 무선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쉽고 빠르게...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설치 방법도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접속해 ‘ipTIME Ext' 앱을 찾아 설치하면 된다.
‘ipTIME Ext' 앱을 이용해 쉽게 사용, 관리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초기화된 상태의 ‘ipTIME Extender N300T’를 찾기 시작한다. 길어야 1분이며, ‘ipTIME Extender N300T’를 찾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이 때 ‘확장할 2.4Ghz 무선네트워크’ 메뉴를 누르면 된다. 만일 초기화된 ‘ipTIME Extender N300T’를 찾지 못하면 해결 방법을 이미지와 함께 설명해주므로 어려움은 없다.
바로 주변 AP를 검색해 보여준다. 여기서 자신이 쓰고 있는 인터넷 공유기를 선택하면 된다. 보안이 활성화되어 있다면 설정된 암호를 넣어주면 자동으로 연결되며, ‘ipTIME Extender N300T’를 중심으로 무선랜 영역이 확장된다. 이처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설정도 매우 쉽고 간단하다.
고급 사용자를 위한 꼼꼼한 설정 메뉴 제공
위 두 방법이 편리하지만 보다 세부적인 설정이 필요한 고급 사용자를 위해 웹페이지 접속 기능을 이용한 설정방식도 제공한다.
모바일 앱과 마찬가지로 단계별 설정이 가능하다.
와이파이 확장 설정 화면
메뉴 구성은 ipTIME 공유기와 거의 동일하다.
메뉴 구성은 ipTIME 공유기와 거의 동일하다. 따라서 ipTIME 제품을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 경험이 있으면 쉽게 설정할 수 있다. 현재 설정된 요약정보를 볼 수 있으며, 보안 관련 항목도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설정할 수 있다. 물론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제공되어 항상 최신 기능으로 유지가 가능하다.
무선 설정 메뉴
MAC 주소 관리가 가능하다.
보안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300Mbps 연결 속도로 와이파이 확장
이처럼 쉽고 간단한 설정으로 무선랜 범위를 넓힐 수 있는 ‘ipTIME Extender N300T’는 802.11n 다중 채널 본딩 기술에 2Tx-2Rx 방식을 써 최대 300Mbps 연결 속도를 지원한다. 대부분 가정에서 쓰는 100Mbps 광랜을 모두 커버하고도 남는 대역이다. 따라서 집이나 사무실의 특정 공간에 와이파이가 불안정하다면 벽 콘센트에 꽂는 것만으로도 무선 커버리지를 쉽게 확장할 수 있다.
300Mbps 연결 속도를 지원한다. / 이미지 = ipTIME
익스텐더 그 이상: ipTIME Extender N300T의 숨은 기능들
‘ipTIME Extender N300T’ 측면에는 랜 포트가 있다. 여기에 랜 케이블을 연결하면 ‘ipTIME Extender N300T’의 활용 가치는 더욱 올라간다.
우선 랜카드 모드이다. ‘ipTIME Extender N300T’는 무선랜 영역을 확장하는 익스텐더이지만, 측면 랜포트를 이용, 노트북이나 스마트TV, 콘솔게임기, 셋톱박스 등과 유선으로 연결하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 주변에 쓸 수 있는 유선 랜 케이블이 없고, 무선랜을 지원하지 않는 기기를 사용하고자 할 때 매우 유용하다.
랜카드 모드 / 이미지 = ipTIME
또한 랜 케이블을 유선 공유기에 연결하면 무선 공유기로 탈바꿈한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유선 공유기로 와이파이를 쓰고 싶을 때 ‘ipTIME Extender N300T’만 연결하면 간편하게 무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무선 공유기 모드 / 이미지 = ipTIME
공유기가 없는 곳에서는 벽에서 나온 랜 케이블을 ‘ipTIME Extender N300T’에 꽂으면 무선AP로 쓸 수 있다. 출장지에서 여러 개의 디바이스로 무선 인터넷을 써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무선 AP 기능이 있어 공유기처럼 쓸 수 있다.
이처럼 ‘ipTIME Extender N300T’는 랜포트를 이용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으므로 가정과 사무실에서 무선랜 영역 확장을 위한 용도 뿐 아니라 출장이나 여행시에도 챙겨갈 수 있는 아이템이다. 앞서 예를 든 것처럼 무선AP로 무선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고, 랜 케이블을 쓸 수 없는 곳에서는 무선랜카드 모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선택, ipTIME Extender N300T
‘ipTIME Extender N300T’는 단순히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버튼 한 번으로 간단히 연결할 수 있는 쉬운 설치 과정,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통한 직관적인 관리, 그리고 웹 메뉴를 통한 고급 설정 기능까지 두루 갖췄다.
특히 랜 포트를 활용한 랜카드 모드와 무선 AP 기능은 익스텐더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집안 곳곳의 와이파이 사각지대를 해소할 뿐 아니라 출장이나 여행지에서도 유연하게 무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가격 대비 뛰어난 실용성, ipTIME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 그리고 다목적 활용성까지 더해진 ‘ipTIME Extender N300T’는 가정과 사무실은 물론 이동 중에도 든든한 네트워크 파트너가 될 것이다.
ipTIME Extender N300T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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