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애플의 공인 서드파티 액세서리 브랜드로 애플에 친숙한 이미지를 가진 벨킨(Belkin)이 갤럭시 S25용 보호필름이나 케이스를 선보이면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덕분에 갤럭시 사용자들도 다양한 벨킨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가 Qi2 충전을 지원하는 만큼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 Qi2 컨버터블 마그네틱 무선 충전 스탠드(모델명 WIA008, 이하 부스트차지 프로)’로 Qi2 충전을 시도해봤다.

리뷰에 사용할 갤럭시 S25 울트라에 ‘벨킨 Qi2 마그네틱 케이스’를 사용했다. 해당 케이스는 갤럭시 S25 울트라 전용이며, Qi2 레디 인증 및 삼성 SMAPP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통해 뒷면에 정밀한 마그넷 링이 부착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15W 충전을 보장한다.
벨킨 부스트차지 프로의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로 선택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케이블도 동일한 컬러로 들어있기 때문에 컬러의 일체감도 좋다. 무난한 디자인으로는 블랙 컬러가 좋고 책상 인테리어에 따라 선택하면 좋다.


부스트차지 프로의 크기는 상당히 콤팩트하다. 케이블을 분리하면 손에 쏙 잡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덕분에 여행용 무선 충전패드로 잘 어울린다. 제품에는 USB-C to C 케이블이 포함된다. 본체 일체형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USB-C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어댑터는 포함되지 않으며 20W 이상 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부스트차지 프로는 폴더블 기능을 통해 두 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일반 충전패드처럼 눕혀서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충전하거나 무선 충전 기능이 있는 무선 이어폰을 충전하기에 어울린다. 또한 충전 패드를 세워서 ‘스탠드 모드’로 쓸 수 있다. ‘스탠드 모드’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거치대처럼 사용 가능하다. 0도 70도까지 유연하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굉장히 단단하게 움직이기에 지지대가 느슨해지지는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충전 패드는 마그네틱을 통해 강력하게 부착이 되기 때문에 영화 등 영상을 볼 때에는 가로로 거치해서도 볼 수 있다.

부스트차지 프로는 스마트폰과 맞닿는 부분을 포함해 접었을 때 모든 부분이 고무로 감싸져 있다. 이를 통해 낙하했을 때 충격을 어느 정도 흡수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기기에 흠집을 낼 가능성이 없다. 또한 둥근 내구성 디자인으로 이동하기에도 수월하다.
부스트차지 프로는 Qi2를 지원해 최대 15W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Qi2는 마그네틱을 통한 정렬로 일관되고 효율적인 충전이 장점이다.

아이폰 역시 Qi2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Qi2는 애플 맥세이프와 호환이 되기 때문에 아이폰12 시리즈 이상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무선 충전이 가능한 에어팟 등 모바일 기기까지 충전할 수 있다. 부스트차지 프로는 하위 호환을 지원해 Qi 지원 무선 충전기로 쓸 수 있다. 맥세이프가 없다면 눕혀서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5W로 충전된다.

부스트차지 프로는 콤팩트한 크기로 여행용 무선 충전 패드로 사용이 가능하며, 책상 위에서는 스탠드 모드로 활용도를 더한다. Qi2 지원으로 15W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에어팟과 같은 소형 디바이스까지 충전 가능하다. 부스트차지 프로는 한국벨킨 유통 제품에 대해 2년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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